2011년부터 국립중앙의료원 안전사고 해마다 2배 이상 증가

기사입력 2015.09.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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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까지 안전사고 꾸준히 증가…낙상사고 빈도 가장 높아
    장정은 의원 “안전지침 확립 및 맞춤형 교육 필요”

    안전사고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원에서 해마다 안전사고 발생건수가 증가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최근 5년간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환자안전사고가 총 418건이나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장정은 의원은 16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지난 2011년부터 올 6월까지 약 5년간 환자안전사고가 총 418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국립중앙의료원 2015년 국정감사 요구 자료에 따르면 의료원의 안전사고는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증가해왔다.

    안전사고 발생건수는 2011년 7건에서 2012년 16건으로 소폭 상승했다가 2013년에 100건으로 대폭 상승한다. 이어지는 2014년에도 발생건수가 222건으로 급증하며 해마다 최소 2배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의 안전사고 유형을 살펴보면 총 418건 중 낙상이 325건으로 가장 발생 빈도가 높았고 △투약(59) △진료 및 치료(13) △폭력(7) △탈원(4) △도난(3)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낙상사고는 안전사고에서 매년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2011년의 낙상사고 발생건수가 총 안전사고 대비 42.9%로 최근 5년 사이에 가장 낮았고, 이후 해마다 50~80%에 달하는 낙상사고가 발생했다.

    낙상사고의 원인으로는 90% 이상이 인적요인에 따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가운데 직원이나 보호자에 의한 사고를 제외한 환자의 부주의가 88%에 달했다.

    지난 2013년 엘리베이터 앞에서 환자가 넘어져 중환자실에 입실한 사례와 침상에서 떨어진 후 의식변화와 출혈 등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잇따른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낙상예방개선활동팀 △낙상예방활동 대상 낙상 손목밴드 착용 △낙상예방지침 안내방송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낙상사고가 끊이지 않으며 의료원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장정은 의원은 “의료기관의 환자안전 문화 정착 및 지원이 시급하다”며 “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해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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