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관련 질환 환자, 매년 600만명 발생

기사입력 2015.09.0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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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질환
    심평원, 9월 9일 ‘귀의 날’ 맞아 귀 관련 질환 통계 발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9월 9일 ‘귀의 날’을 맞이하여 ‘귀 관련 질환(귀 및 유돌의 질환)’에 대해 최근 5년간(2010~2014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매년 약 600만명의 환자가 진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2010~2014년) 귀 관련 질환의 진료인원은 2010년 약 558만명에서 2014년 약 571만명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13만명(2.3%)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0.6%을 기록했으며, 총진료비는 2010년 약 4085억원에서 2014년 약 4681억원으로 5년 사이 약 596억원(14.6%)이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3.5%를 나타냈다.

    ‘귀 및 유돌의 질환‘ 중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질환은 ’화농성 및 상세불명의 중이염‘으로 2014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 571만명 중 165만명(3명중 1명)이 진료를 받았다.

    ‘중이염’ 다음으로 많이 발생한 귀 질환은 ‘외이염’, ‘전정기능의 장애’ 등이 있으며, 특히 ‘전정기능의 장애’는 5년 전에 비해 진료인원이 30%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구간별로 많이 발생한 질환을 분류해보면, 2014년 기준 10세 미만에서 ‘화농성 및 상세불명의 중이염’, 10세 이상~70세 미만은 ‘외이염’, 70세 이상은 ‘전정기능의 장애’가 발생 빈도가 높은 질환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귀 관련 질환의 총진료비는 4681억원으로 연평균 증가율은 각각 0.6%, 3.5%로 나타났다.

    심평원 노영수 상근심사위원은 “성인들은 면봉을 이용하여 귀를 후빌 경우 귀 안의 이물질로 인해 상처가 발생할 수 있어 ‘외이염’ 발생에 주의해야 하며, 특히 소아들은 ‘중이염’에 걸려도 의사표현이 어려우므로 평소보다 울며 보챌 때는 귀를 자주 만지거나 발열, 귀물 등의 증상이 없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또한, 평소 어지럼증을 동반한 이명, 난청 및 오심, 구토, 두통, 보행 장애 등의 뇌신경 증상이 발생하면 ‘전정기능의 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진료를 받고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서양의학에서는 중이염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항생제를 처방하는 경우가 많지만, 미국질병통제센터(CDC)에 의하면 몇몇 '귀의 감염'은 항생제 없이 증상을 극복할 수 있도록 경과를 관찰해야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반면 한의학에서는 항생제 처방이 아닌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맞춤형 처방을 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효과성 높은 치료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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