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의 이질감 해소에 한의학이 앞장설 수 있을 것”

기사입력 2015.11.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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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사협회․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일 의료․복지정책 건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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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사협회가 북한주민들의 보건․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이하 한의협)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종교복지분과위원회(위원장 이수구․이하 민주평통)는 18일 한의협회관 중회의실에서 ‘통일 의료․복지정책 건의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향후 대북 의료사업 및 교류 활성화 추진,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단체는 △인도적 차원의 대북의료봉사 및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 지원 △긴급의료구호 및 수해지역 방역사업 △의료기기, 의약품, 위생용품 등 지원사업 △북한이탈주민 대상 의료봉사사업 △기타 남․북간 보건 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 등에 대한 의견 수렴 및 정책 건의를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이날 김필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북한의 경우 고려의학이라고 해서 북한의료의 80%를 담당하고 있고, 대한민국에서도 한의학을 통해 국민건강을 돌보고 있다”며 “한의학과 고려의학은 (같은 민족의학인 만큼)상호간 많은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회장은 “지난 70년 동안 분단돼 있으면서 많은 부분에서는 상당한 이질적인 요소들이 많이 있을 것이며, 설사 남․북한이 합쳐지고 대화를 진행한다고 해도 이러한 이질적인 요소를 극복해 나가는 데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한의학과 북한의 고려의학이 서로 교류 협력할 수 있는 부분에 있어서는 그 어떤 분야보다도 우선적으로 할 수 있는 분야라고 확신하며, 남․북한이 갖고 있는 이질감을 극복하는데 한의학이 앞장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의계가 좀 더 공식적으로 힘을 받는다면 앞으로 북한과의 교류를 해나가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의협에서도 민주평통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수구 위원장도 “민주평통에서 하는 일은 정부의 통일정책을 연관이 있는 단체에 홍보하는 것과 더불어 이들 단체로부터 통일에 관한 의견을 수렴해 보고를 하는 일이며, 최근 북한에 보건의료지원을 활발히 해왔던 의료계 단체와의 업무를 진행하는 것도 이러한 취지의 일환”이라며 “특히 북한주민들과의 교류나 마음을 얻기 위해 의료와 종교 분야에서의 역할인 중요한 만큼 앞으로 통일을 대비해서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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