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광복 70주년 기념 시사회 및 세미나 성료

기사입력 2015.08.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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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시대 독립운동 한 한의사' 정신 본 받아 현 의료제도 진정한 광복 가져와야
    독립운동 투신 한의사 故 강우규 의사에 공로패 헌정…기념사업회 대리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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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이하 한의협)가 한의학이 일제의 말살 정책을 이겨낸 방법을 공개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18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시사회를 열었다. ‘한의학은 어떻게 일제의 말살 정책을 이겨냈는가’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이 함께 관련 동영상을 감상하고 세미나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한국 한의학의 얼-한의학은 어떻게 일제의 말살정책을 이겨냈는가?’ 동영상 감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의 막이 올랐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이번 영상은 일제의 억압 속에서 한의학을 유지‧계승하고 독립운동에 헌신한 역사 속 한의사를 재조명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시사회를 마친 현장에서는 한의사로서 독립운동에 투신하여 일본 총독에게 폭탄을 투척했던 故 강우규 의사에게 공로패를 헌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로패는 김필건 한의협 회장이 증정하고 류정우 강우규 기념사업회 이사가 고인을 대신해 수여했다.

    류정우 이사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강우규 열사를 기억해주고 감사패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조명해주고 평소에도 많은 지원과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부 행사에서는 구한말에서 일제시대에 이르기까지 한의학과 한의사가 걸어온 고난과 역경의 길을 주제로 민족문제연구소 박한용 실장이 '일제의 한의학 말살기도와 한의학의 대응'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김남일 학장이 ‘일제시대 한의학의 수난과 극복’을 발표,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을 비롯해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 최동익 의원, 이목희 의원,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 강우규 기념사업회 류정우 이사, 한요욱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 김갑성 대한한의학회 회장, 손인철 한의학교육평가원 원장, 대한여한의사회 소경순 회장,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 김진수 단장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필건 한의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제 36년간 한의사들은 한의사이자 독립투사인 강우규 의사와 이원직 선생처럼 조국 독립을 위해 온몸을 불사르는 애국운동을 벌여왔다”며 “모쪼록 오늘 행사가 한의학의 자랑스러운 민족 가치와 정통성을 회복하고 우리나라 의료 제도의 진정한 광복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의협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격언처럼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의하과 한의사가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에 공헌한 내용을 되짚어 보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의협은 “진정한 의료제도의 독립을 이뤄냄으로써 한의학과 한의사가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한반도의 평화 통일과 인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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