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통해 남북교류 활성화되도록 국가적 차원 지원 필요

기사입력 2015.08.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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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뜻 깊은 광복 70주년, 분단 70년을 맞이하여 남북한 간의 동질감을 되살리고 경색된 남북관계의 실마리를 풀기 위해서도 한의학을 활용한 남북교류 협력 증대가 필요한 시점이다.
    남북한 양측 모두의 전통의학으로서 발전해온 한의학은 분명히 환자를 위해서 존재해 온 응용과학이고 실용학문이다.

    남북 분단이 70여년이 지났지만 남북한 한의사간의 공통된 논의를 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는 등 한의학의 동질성은 거의 훼손되지 않았다. 또한 남북한 한의학 교류는 이미 귀중한 경험을 갖고 있다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한의학 남·북교류는 지난 1999년 보건의료관련 단체 등으로 구성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에 한의협이 참여하면서 시작되어 이후 10여차례에 걸쳐 남북한 한의학교류가 활발히 이뤄진 바 있다. 특히 2003년에 평양에서 열린 남북민족의학 학술대회에서는 남북한 전통의학자들이 수준 높은 논문발표를 통해 한의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현재 남북한이 경색되어 있는 상황에서 사상과 체제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한의학에 대해서 ‘상호교류를 통한 협력’이라는 대명제에 하등 반대할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다. 특히 양측 모두에게 실질적 이익이 주어져야 한다는 측면에서도 한의학이 적합하다. 예로 한약재 공동재배사업을 추진할 경우 남측은 한약재의 안정적 공급처를 확보하게 되고 북측은 수익 창출과 자연재해를 대비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의학을 통한 남북한 교류 활성화로 남북관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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