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세계태권도연맹 MOU 추진, 한의학 세계에 알린다

기사입력 2015.07.2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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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원 총재 “태권도와 한의학,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한국 고유의 것”
    김필건 회장 "세계에 한의학 제대로 알릴 수 있는 프로세스 마련돼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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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이하 한의협)가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이하 태권도연맹)과 손을 잡는다.

    대한한의사협회는 24일 세계태권도연맹과 오는 8월 MOU 체결에 앞서 협약 일정과 내용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 효자동 태권도연맹 회의실에서 이뤄진 사전만남에서는 김필건 한의협 회장과 조정원 태권도연맹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한의학의 세계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 총재는 “한의학을 세계에 널리 알려야 한다”며 “국제 태권도 대회 등에서 발생하는 부상을 우수한 한의사들이 치료해주면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태권도 평화봉사단이 해외에 나갈 때도 한의사들도 함께 하면 좋을 것”이라며 “각국에 한의를 알리고 한의학의 활로를 해외진출에서 찾아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조정원 총재는 “세계에 나갔더니 자랑할 것이 태권도와 한의학밖에 없었다”며 “둘은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총재는 “태권도는 60~70년대 해외진출의 결과 지금은 세계 206개국에 7~8천만 해외 태권도 인구를 보유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가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필건 회장은 한의학의 세계 진출과 관련해 “과거 태권도가 세계로 나가 성공할 수 있었던 과정을 한의학의 세계화에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할 것”이라며 “대회나 봉사활동 때마다 각국에 의료진을 파견해 한의학을 널리 알리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해외 파견 노하우를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의협은 오는 8월 23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2015세계 유소년태권도대회’를 시작으로 유수 세계태권도대회에 한의진료소를 설치하고, 관련 유인물을 배포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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