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한의계 깎아내리기에 골몰하는 의협 정면 반박

기사입력 2015.07.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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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한약 투여·의료 봉사 관련 온갖 비방 서슴지 않아…한의협, “할 일 없나?”

    대한의사협회가 한의계 깎아내리기에 골몰해 온갖 비방을 서슴지 않는 가운데 한의협이 의협의 이러한 한심한 작태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17일 “양의사협회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 한의계 깎아내리기?”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한의계를 근거 없이 깎아내리는 일 말고는 자신들의 체제를 유지할 수단이 아무것도 없는 양의사협회에 깊은 동정을 느낀다”며, “양의사협회가 뼈를 깎는 자기반성 없이 한의사와 한의사협회를 폄훼하는 일에만 전념한다면 양의사 회원들에게 조차 그 존재의 이유를 잃게 될 것임을 충고한다”고 비판했다.

    한의협이 정부와 국회, 보건의료계에 공식 제안한 메르스 사태 수습방안과 대한여한의사회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한 것에 대해 ‘비상식적이고 비과학적인 언행’이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것.

    일단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제안한 내용은 메르스 환자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국민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심지어 의료진마저 속수무책으로 감염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의 사스의 사례를 교훈삼아 한약을 투여함으로써 한시라도 현 상황을 종식하자는 의미로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의료인단체라면 당연한 조치였다.

    또 대한여한의사회가 진행한 다문화가족 무료의료봉사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에게 의료인으로서 인술제민을 실천한 것으로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사항이다.

    그런데도 이렇게 의료인의로서의 본분을 다하는 모습조차 이권 확대로 해석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려는 노력마저 폄훼하기에 급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어 한의협은 의협이 이러한 비방을 서슴지 않는 이유를 “체제를 유지하기 힘들어 회원들 달래기에 급급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의협은 “정녕 양의사협회는 한의사들을 상대로 좌시하지 않겠다는 협박성 성명서를 발표하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는가?”라며 “지금 양의사협회의 행보는 이미 양의사들에게 등을 돌린 국민들 뿐 아니라 양의사 회원들에게도 전혀 이익을 줄 수 없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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