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피의 암 치료 효능 메커니즘 규명

기사입력 2015.07.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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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융기원 이기원 교수팀, 미국 암학회 Cancer Research 논문 게재

    계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식의약센터 이기원 교수(서울대 농생명공학부)와 김종은 박사 연구팀이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지강동 교수와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향신료 중 하나인 계피에 많이 함유된 물질인 2’-cinnamicaldehyde(2’-HCA)가 백혈병 및 피부암 모델에서 예방 및 치료 효능을 규명해 주목된다.

    동의보감에서 ‘속을 따뜻하게 하고 혈맥을 통하게 하며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한다’라고 소개할 만큼 감기 등의 질병 치료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계피는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지금까지 계피가 항암, 당뇨병 예방 및 관절염 증상 완화 효능과 항균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까지는 밝혀냈지만 구체적으로 계피의 어떤 성분이 이러한 효능을 나타내는지는 규명하지 못했다.
    구체적인 활성물질과 분자표적이 규명되지 않아 계피 역시 항암소재로 이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던 것이다.

    이에 연구팀은 계피의 대표적 효소인 키나아제(kinase) 중 암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77가지에서 2’-HCA의 저해 효능을 검색한 결과 특이적으로 2’-HCA가 Pim-1과의 결합을 통해 암 예방 및 치료에 효능이 있음을 규명해 냈다.

    단백질 발현 데이터에서 Pim-1이 가장 많이 발현된 암은 백혈병(leukemia)임을 찾았고, 백혈병에서 좋은 효능을 보였다.
    그리고 피부암 예방 및 치료에서도 우수한 효능을 나타냈다.
    이같은 결과는 이종 동물 간 이식모델(이종이식동물모델:Xenograft)실험을 통해 검증됐다.

    이번 연구성과는 미국 암학회(AACR)가 발행하는 암 연구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암 연구 (Cancer Research)’ 올해 7월호(7월1일 발간)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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