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출산율 1.23명…세계에서 4번째로 낮아

기사입력 2015.07.0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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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명인 북한보다 낮은 수치…타이완 1.21명, 홍콩 1.21명, 마카오 1.07명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5년간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세계 출산율의 절반에 불과해 세계에서 4번째로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8일 통계청이 오는 11일 인구의 날을 맞아 발표한 '세계와 한국의 인구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2010~2015년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1.23명으로 세계의 합계출산율인 2.50명의 절반도 안되는 수치다.

    이는 전통적으로 합계출산율이 낮았던 유럽 1.58명, 북아메리카 1.94명보다도 낮고, 북한 2.00명보다도 낮은 수치다.

    우리보다 합계출산율이 낮을 것으로 추산되는 국가는 타이완 1.21명, 홍콩 1.21명, 마카오1.07명 등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1970~1974년 당시에만 해도 4.21명으로 세계에서 73번째로 낮은 수준이었지만 2010~2015년에는 1.23명으로, 세계에서 4번째로 낮은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출산율'은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49세)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

    한편 한국의 기대수명은 2010~2015년 81.3세로 1970~1974년 62.7세에 비해 18.6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북아메리카 79.1세, 유럽 76.1세보다 각각 2.2세, 5.2세가 높은 수준으로 세계에서 14번째로 높은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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