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환자, 여름에 가장 많다

기사입력 2015.07.0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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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8월 각각 79만7751명‧82만7515명 환자 진료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2009년부터 2013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4년 동안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으로 병원을 찾은 진료인원은 여름철인 7~8월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이유에 대해 건보공단 측은 여름철 야외 활동이 늘어나고 노출이 많은 의복을 입거나 원인 물질에 노출되었을 경우, 그리고 땀이 나면서 원인 물질이 땀에 녹아 배어나와 피부와의 노출이 늘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은 2009년 391만 1866명에서 2013년 479만 1502명으로 연평균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2009년 158만 4939명에서 2013년 196만 5000명으로 연평균 5.5% 늘어났고, 여성 역시 2009년 232만 6927명에서 2013년 282만 6502명으로 연평균 5.0%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2013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평균 진료인원은 9585명으로 여성이 1만1374명, 남성이 7816명으로 여성이 약 1.5배 더 많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9~2013년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의 건강보험 진료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비는 2009년 1794억원에서 2013년 2286억원으로 연평균 6.2% 늘어났고, 급여비는 2009년 1285억원에서 2013년 1653억으로 연평균 6.5% 상승했다.

    한편 '접촉피부염'은 외부 물질과의 접촉에 의하여 발생하는 피부염을 말하며. '알레르기 접촉피부염'이란 원인 물질(항원, 알레르기 항원)은 정상인에게는 피부병을 일으키지 않으나 이 물질에 민감화된 사람에게는 피부염을 일으킨다.

    '접촉피부염'은 피부 병변이 주로 원인 물질과 접촉한 부위에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그 외 증상들은 다른 피부염과 비슷한데 주로 가려움이 있는 붉은 반점이나 구진이 발생한다. 급성인 경우에는 물집이나 진물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은 매우 오래 지속되고 항원에 반복적으로 노출이 되면 재발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에 원인 항원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원인이 밝혀진 경우에는 그 원인 물질 뿐만 아니라 교차반응을 일으키는 물질도 같이 피하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면역체계의 불균형을 바로 잡는 한의치료도 권장되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과민하게 반응하는 면역계를 정상화시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을 더 이상 항원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을 치료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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