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메르스 환자 완치… ‘29일 자정’ 공식 종식되나?

기사입력 2015.10.0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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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메르스 마지막 양성환자가 바이러스 검사 결과에서 완치 판정을 받음에 따라 국내 메르스 종식 선언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일 그동안 메르스 바이러스 양성환자로 유일하게 남아있던 80번 환자(남․35세)가 바이러스 검사결과 최종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28일이 경과되는 이달 29일 자정까지 메르스 환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국내 메르스 사태는 공식적으로 종식된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종식 기준에 의한 것으로, WHO는 메르스 마지막 환자의 완치 시점부터 잠복기 14일의 2배인 28일이 지난 뒤를 완전 종식 시점으로 잡고 있다.

    80번 환자는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서울대병원과 질병관리본부의 1․2차 바이러스 확인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메르스 감염에서 벗어나려면 24시간 간격으로 2회 연속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한편 80번 환자가 메르스에서 완치됐지만, 해당 환자를 포함해 5명의 환자가 여전히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들 중 3명의 상태는 안정적이지만 74번 환자와 152번 환자 등 2명은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메르스 치료를 위해 그간 헌신해 온 의료기관 종사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메르스는 완치됐지만 아직 병원 치료 중인 5명의 환자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치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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