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성 치매 약물 2000억 시장 ‘눈앞’

기사입력 2015.09.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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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코어 분석, 연평균 성장률 13.8%…2014년 처방액 ‘1801억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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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가 최근 5년(2010~2014년)간 알츠하이머성치매 증상 완화제(리바스티그민은 제외) 사용금액을 분석한 결과, 알츠하이머성 치매 증상 완화제 사용량이 비용 기준으로 연평균 두 자릿수씩 증가하는 한편 지난해 처방액은 사상 처음으로 1800억원대를 넘어서 조만간 2000억원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처방액(원내․외)은 전년(1539억원)보다 17.0% 증가한 1801억원에 달했으며, 이는 5년 전인 2010년(1072억원)과 비교하면 68.0% 증가한 금액으로, 한해 평균 처방액은 1424억원이며, 연평균 성장률은 13.8%였다.

    또한 주요 알츠하이머성 치매 증상 완화제별로 살펴보면 ‘도네페질’의 경우 지난해 처방액은 1530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84.9%를 점유했으며, 2010년 72.2%였던 점유율이 연평균 18.6%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메만틴’(8.9%), ‘갈란타민’(6.2%) 등의 순으로 처방액이 많았으며, ‘리바스티그민’의 경우에는 2014년 통계만 확인이 가능한데 다가 사용량도 미미해 이번 집계에서는 제외됐다.

    이와 함께 연령별로는 남성은 70대(43.3%), 여성은 80세 이상(51.5%)에서 처방 비중이 높았으며, 특히 여성은 80세를 넘으면서 약물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팜스코어 최성규 수석연구원은 “치매는 아직 치료제가 없어 질환의 진행속도를 늦추는 완화제를 사용하고 있다”며 “인구 고령화와 맞물려 앞으로 관련 약물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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