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보건의료단체장, 의무사관 후보생 위로 방문

기사입력 2015.04.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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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 보건의료단체장이 의무사관 임관식을 앞둔 사관후보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뭉쳤다.
    박완수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 김태호 기획이사,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장,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은 16일 대전광역시에 있는 국군 의무학교를 찾아 현재 훈련 중인 의무 사관후보생을 위로 방문하고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김록권 전 의무사령관, 황일웅 의무사령관, 장태호 학교장과 접견한 뒤 각각 격려금을 전달했다.

    “군 의료, 통합적 진료가 중요한 현장…군의관 한 명이 모든 걸 다할 수 있어야 한다”
    각 진료과별로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박완수 수석 부회장이 숭의관 315호에서 임관식을 앞둔 28명의 후보생들을 대상으로 과거 한의군의관으로서의 경험과 앞으로 지녀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설명했다.

    박 수석 부회장은 전방병원에서 응급상황을 맞아 다른 진료과 군의관들과 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군 분야는 통합적 개념의 의료가 매우 중요한 현장”이라며 “한의군의관은 한의약치료뿐만아니라 (유사시를 대비해)심폐소생술도 하고, 총알도 빼내야 하고 항생제도 다룰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총에 맞았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총알 파편이 남아 있는지 인대만 찢어졌는지 등을 알기 위해 OS와 같이 환자를 보는 협업 진료를 했고, 그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는 것.

    최근 의료기기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수석 부회장은 “20년 전에도 군에서 의무병이 엑스레이를 찍으면 걸어 놓고 함께 보는 게 논란이 되지 않았지만 20년이나 지난 현재에 오히려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논란이 더 커진 것 같다”며 “군 전력상으로도 이러한 부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의무 사관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서는 “officer로 일하는 만큼 자부심을 가지자”고 조언했다. 박 수석 부회장은 “미국에서는 의사가 모자랄 경우 primary physician이라 해서 복통 등 위급 시 간호사가 더 많은 역할을 하는 것을 허용해 준다”며 “국가로부터 면허를 받은 의료인으로서 1차 의료 분야에서 더 많은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군 부대안에서는 의료진의 수가 한정돼 있으므로 치료가 시급한 병사들을 상대하려면 1차 의료 부분에서 한의사가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끝으로 박 수석 부회장은 “사단 내에서 함께 일하는 다른 진료과 군의관들은 물론 간호장교와의 관계도 중요하다”며 “한의약 분야는 자신이 책임지고 병사들을 돌봐준다는 자세로 임하면 동료로서 공감대가 형성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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