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의료기기 특허 출원 최다는 ‘삼성전자’

기사입력 2015.04.1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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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기기 특허 출원 및 등록 동향을 산출할 수 있는 새로운 분류기준이 제공된다. 특허청은 6일 모든 의료기기를 14개 중분류 및 80개 소분류로 구분하고, 각 유형과 관련 국제특허분류(IPC)를 1:1로 매칭한 ‘의료기기-특허분류 연계표(이하 연계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연계표는 의료산업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의료기기 유형에서 IPC를 바라보는 관점으로 작성된 분류기준으로, 의료기기 산업과 특허 사이에 연결고리를 제공해 의료기기 업체들에게 각 의료기기 유형별 특허 출원, 등록 현황에 관한 정보를 쉽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특허청은 연계표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2014년까지 10년간 의료기기 특허 출원 및 등록 동향도 발표했다.
    현황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의료기기 특허 출원은 총 5만8734건으로 연평균 6.9% 증가했으며, 특허 등록은 총 2만8559건으로 연평균 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중분류별로 보면 의료용품·기구, 수술치료기기, 치료용보조장치 분야에서 가장 많은 출원과 등록이 이뤄졌으며, 출원인 유형별로는 개인, 외국, 중소기업, 대학·공공연 순으로 많은 출원과 등록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출원인별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 10년간 의료기기 분야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한 기관은 삼성전자, 가장 많은 특허를 등록받은 기관은 삼성메디슨이었다. 또한 출원-등록 모두 상위 10위에 속한 기관은 총 9개이며, 유형별로는 국내 대기업 2개(삼성메디슨·삼성전자), 대학 및 공공연 5개(고려대·서울대·연세대·한국과학기술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 외국기업(美킴벌리-클라크월드와이드·日유니참) 2개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중분류별 특징을 살펴보면 의료용품·기구는 흡수용품, 수액장치, 의료용기를 중심으로 14개 중분류 중 가장 많은 출원과 등록이 이뤄졌으며, 외국기업인 美킴벌리-클라크월드와이드(출원 1위·등록 2위)과 日유니참(출원 2위·등록 1위)이 다출원 및 다등록 1, 2위로 각각 랭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증가율로는 출원의 경우에는 영상진단기기(13.33%)와 수술치료기기(13.27%)가, 등록은 체외진단기기(22.93%)와 영상진단기기(20.08%)가 가장 높은 비율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영상진단기기의 경우에는 최근 삼성메디슨과 삼성전자의 출원과 등록(전체출원의 37.2%·전체등록 27.8%)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와 관련 특허청 이충재 의료기기심사팀장은 “이전에는 의료기기와 특허를 연계할 수 있는 분류기준이 없어 기업들이 해당 분야의 특허 동향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었지만, 앞으로는 새로운 분류기준을 통해 각 분야의 경쟁업체 분석, 라이선싱 대상 발굴, 특허전략 수립 등에 활용 가능한 특허정보를 보다 쉽게 수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특허청은 ‘의료기기-특허분류 연계표’를 새로운 특허분류 기준인 CPC까지 확대하는 등 분류기준과 통계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료기기-IPC 연계표 및 이에 따른 특허 출원 및 등록 동향은 특허청 의료기술연구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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