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 ‘고콜레스테롤혈증’

기사입력 2015.09.0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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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본부, 고콜레스테롤혈증 인지 부족 및 관리 미흡 지적
    콜레스테롤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이 고콜레스테롤혈증을 가지고 있으며, 유병자 중 50%만이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민영양조사(2009~2013년)’ 결과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전체 15.9%(남자 13.7%․여자 18.1%)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는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요인 중 하나인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자를 총콜레스테롤 240mg/dL 이상이거나 콜레스테롤강하제를 복용한 사람으로 정의하고 있다.

    연령대별 유병률은 30~40대는 남자가 여자보다 4~7%p 높았지만 50세 이후에는 여자가 남자보다 약 2배 이상 높았고, 30세 이상 성인 중 약 430만명이, 65세 이상 110만명이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자로 추정되는 등 인구 고령화와 비만의 영향으로 향후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콜레스테롤혈증 유병자 중 49.3%만 유병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연령대별로는 △50대 52.1% △60대 68.6% △70대 이상은 62.3%가 인지하고 있는 반면 30대 18.6%, 40대는 34.2%로 나타나 연령이 낮을수록 인지율이 낮았다.

    또한 30세 이상 성인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자 중 치료율은 37.8%였으며, 연령대별로 △30대 9.1% △40대 20.4% △60대 57.8% △70세 이상 54.6% 등으로 나타나 낮은 연령대일수록 치료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자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 부족 및 지방 과잉섭취 현황을 분석한 결과 남자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자 중 22.9%는 고위험음주를 하고 있으며, 21.1%는 지방을 과잉섭취 하고 있었으며, 또한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자 남녀 모두 약 50%만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을 실천하는 등 유병자들이 고콜레스테롤혈증 관리를 위한 건강생활 실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질병관리본부는 “고콜레스테롤혈증은 단일 질환일 경우 평소 생활하는데 불편을 느끼지 않을 수 있다”며 “그러나 유병자의 경우 질환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동반질환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해 금연, 절주, 식습관 개선, 신체활동 실천 등 적극적인 건강생활 실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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