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안과질환 수술 후 부작용 주의하세요”

기사입력 2015.09.0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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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소비자원, 3년간 안과 관련 피해구제 중 부작용 발생이 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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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2012~2014년)간 안과 관련 피해구제 81건을 분석한 결과 백내장, 당뇨망막병증 등 노인성 안과질환 수술 후 실명 등의 부작용 발생이 적지 않았으며, 특히 당뇨나 고혈압 등의 병력을 가진 고령자는 부작용 발생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과 관련 피해구제 81건 중 75건(92.6%)이 ‘부작용 발생’ 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영구적인 시력상실 장애가 30건(40.0%)으로 가장 많았고, △염증 15건 △안구건조 7건 △안압상승 5건 △망막박리 3건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진료단계별로는 ‘수술’ 관련 피해가 64건(79.0%)으로 가장 많았고, ‘처치’ 8건(9.9%), ‘투약’ 6건(7.4%) 등으로 나타났으며, 질환 종류별은 백내장 37건(45.7%), 망막질환 15건(18.5%), 녹내장 5건(6.2%) 등으로 노인성 안과질환이 70.4%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비자가 가진 병력을 분석해 본 결과, 전체의 43.2%(35건)가 ‘당뇨’ 및 ‘고혈압’ 질환이 있었으며, 특히 망막질환의 경우에는 15건 중 12건(80.0%)이 ‘당뇨’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구적인 시력상실 장애가 발생한 30건 중 당뇨 병력이 있는 경우는 16건(53.3%)이고, 염증이나 안구건조 등 기타 부작용 45건 중에도 23건(51.1%)이 당뇨 병력이 있었으며, 안과 관련 피해 중 의료기관의 주의 또는 설명의무 소홀이 인정된 경우는 70건(86.42%)이며, 이 중 배상으로 해결된 경우는 52건(74.3%)이었다.

    이와 관련 한국소비자원은 “환자가 안과수술을 받고자 할 경우에는 진료시 당뇨나 고혈압 등의 병력과 약물 복용 여부를 반드시 고지해야 하며, 수술을 받기 전에는 부작용 발생 가능성, 수술의 한계, 부작용 예방관리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요구해야 한다”며 “또한 백내장 수술 후 통증 등이 있으면 염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며, 당뇨환자의 경우 혈당조절이 잘되지 않은 경우라면 성급하게 수술을 받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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