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사상의학 기반 건강복지 사업 특색있네!

기사입력 2015.03.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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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부터 SMS 무료건강 검진권, 주말까지 진료 확대


    『올해 만 40살에 접어든 장홍식(가명)씨. 생애전환기에 접어든 장씨는 최근 한의원을 찾았다. 아픈 곳은 없지만 체질을 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구청에서 받은 진료권을 건낸 장씨는 한의사로부터 태음인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또한 한의사는 평소 심혈관계 질환을 조심하고 평소 과식·폭식을 자제하라고 주문했다. 기운을 풀어 주는 콩, 고구마, 호박 등을 즐겨 먹으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장씨는 땀을 많이 흘릴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을 자주 하라고 권유 받았다.』

    사상의학을 기반으로 개인별 체질에 맞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의 ‘사상체질 웰니스 사업’이 눈길을 끈다.

    조선시대 한의학자인 이제마 선생의 사상의학은 사람의 체질을 마음과 몸의 특성에 따라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 등으로 분류하고 이에 따른 건강관리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사상의학을 기반으로 각자의 체질을 안다면 질병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취지에서 강서구는 자치구 최초로 ‘사상체질 웰니스(Wellness)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사상체질 웰니스 사업은 개인별 건강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라 체질을 진단받고 맞춤형 건강관리(섭생, 운동, 기공요법)를 돕는다.

    특히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체질에 맞는 건강관리법을 제시하고 있다.

    중년으로 접어드는 만 40살, 노년의 시작 66살이 된 강서구 주민은 누구나 20개 지정 한의원에서 무료로 검진 받을 수 있으며 2015년 생애전환기를 맞는 49년생과 75년생이 올해 검진대상으로 약 1만6천여 명이 해당된다.

    올해로 사업 시행 3년차를 맞은 강서구는 그동안 사업 결과를 검토해 주민불편을 개선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주민들의 참여를 끌어 올리겠다고 27일 밝혔다.

    강서구는 먼저 우편으로 발송하던 무료검진권을 문자메시지(SMS)로 대체하고 평일에만 운영하던 검진시간도 주말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말까지 사업안내문과 홍보 전단을 통장들을 활용해 직접 대상자들에게 전달하며 적극적으로 사업 알리기에 나선다.

    강서구 관계자는 “사상체질 웰니스 사업은 전통 한의학의 중심지인 강서구만의 차별화된 건강관리 서비스다”라며 “이번 사업이 구의 의료수준을 한층 더 높이고 한방의료 특화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MS를 통한 무료검진권 이용방법과 지정한의원 안내는 강서구보건소 홈페이지(www.gangseo.seoul.kr/site/heal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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