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계, 아파트 입주민들 대상 본격 한의계 폄하 나서

기사입력 2015.03.1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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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 양의계가 본격적으로 비방전에 나섰다.

    대한의사협회는 국내 전국 주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동영상 미디어를 통해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이 국민의 건강을 위협한다’는 내용의 잘못된 정보를 알리고 있다.

    해당 광고는 승강기내 제한된 공간에서 반복적 노출되는 동영상 광고 방식으로, 전국으로 따지면 약 300만 명의 아파트 입주민에게 생활정보나 공지사항을 반복적으로 제공하는 매체를 통해 근거 없는 비방으로 사실을 호도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한의의료 이용 및 실태 조사’에 따르면 일반 국민 5300명중 96.1%가 한의의료에 긍정적으로 답변한 것으로 미뤄볼 때, 의협이 주장하는 한의사의 국민 건강 위협은 근거가 터무니없다. 건강에 해가 되는 치료에 만족한다는 응답을 내놓은 환자는 어디에도 없기 때문이다.

    또 해당 광고에서는 ‘한의사의 초음파 거짓 진단’이라는 문구를 통해 일부 사례를 들어, 양의계 내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오진이 마치 한의사들만의 일인 것처럼 몰아가고 있다.

    한의계 관계자는 “방송 토론 프로그램에서는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해 로펌에 자문을 구했다는 거짓말을 하는 것도 모자라 국민들의 주거 공간에 그릇된 정보를 침투시켜 본질을 호도하는 행태가 매우 우려스럽다”며 “공청회나 공개 토론회에서 보다 정확한 근거를 내놔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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