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의의료기관 진료비 심사, 총 ‘2조 2724억원’

기사입력 2015.03.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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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건강보험 심사실적 집계 결과 한의원의 요양급여비용은 2조528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지난달 25일 ‘2014년도 진료비통계지표’를 발간, 지난해 요양기관 종별 및 진료행태별 진료비 실적, 다빈도 상병 및 악성신생물(암) 등 건강보험 주요 지표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그동안 한의원의 요양급여비용은 2010년 1조5478억원, 2011년 1조6495억원, 2012년 1조7597억원, 2013년 1조9082억원으로 매년 약 1000억원 가량 증가해왔으며, 2014년에는 2조원대를 처음으로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방병원의 경우에는 지난해 2007억원보다 보다 9.4% 증가한 2196억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의료기관 종별 진료비를 살펴보면, 양방의원 11조 3134억원, 양방병원 8조 9410억원, 상급종합병원 8조 5649억원 순으로 집계됐고, 전년 대비 증가율은 치과의원 25.4%, 치과병원 20.9%, 요양병원 18.4%, 양방병원 9.0% 순이었다.

    2014년 건강보험 진료비는 55조원…
    노인 진료비 급증 여전

    지난해 전체 요양급여비용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진료비는 54조 5275억원으로 7.5% 증가했으며,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1인당 진료비는 6.8% 늘어난 108만원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1인당 의료기관 이용일수는 20일인 것으로 조사됐다.

    진료비를 성별로 분석해 보면, 남성의 경우 25조 880억원(46%), 여성의 경우 29조 4395억원(54%)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4조 3515억원(8%p)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2조 8241억원으로 전년 대비 6.8%의 증가했고, 30대는 남성이 2조 333억원, 여성이 2조 7,025억원으로 1인당 진료비가 남성은 50만원, 여성은 70만원으로 나타났다. 70세 이상 진료비는 14조 5824억원(26.7%)이며, 이는 전년 대비 11.4%의 증가한 수치로 1인당 진료비는 362만원(전체 평균의 3.3배)에 달했다.

    또한 총 601만명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9조 3,551억원의 진료비를 기록해 전년 대비 1조 8268억원(10.4%)이 늘어났다.
    수가유형별 진료비를 살펴보면, 행위별 수가가 93.12% 정액 수가(요양병원 정액, 포괄수가)가 6.88%로 나타났다.
    행위별 수가 청구건을 4대 분류별로 구분한 진료비는 기본진료료 14조 3199억원(28.20%), 진료행위료 20조 8169억원(41.00%), 약품비 13조 4491억원(26.49%), 재료대 2조 1881억원(4.31%)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기준, 입원 다발생 상병은 기타 추간판 장애 28만명,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 27만명 순이며, 외래 다발생 상병은 급성 기관지염 1508만명, 치은염 및 치주질환 1,90만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암상병으로 발생한 진료비는 4조 2777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율을 보였다.
    이규철 기자 soulite@l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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