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리앤리서치 회원 설문조사 , “방사선 진단기기·간기능검사 한의사 가능”

기사입력 2015.02.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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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이 2014년 한 해 동안 실시한『한의학·한방의료행위 정의 연구』최종보고서에 포함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일반 국민 패널과 보건복지 관련 시민단체가 의료소비자 입장에서 한의학과 한방의료행위의 개념 및 범주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편집자주>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해 일반 의료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보다 객관적인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한의협과 의협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리앤리서치에 온라인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국민패널은 물론, 사전에 전화를 통해 확보한 101개 시민단체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편향성 논란을 어느 정도 피해갈 수 있을 듯 보인다.
    설문조사는 지난 2014년 9월 17일부터 9월 23일까지 7일간 진행됐으며, 국민패널의 경우 (주)리앤리서치에 온라인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인구구성비에 따라서 조사표본을 추출했으며, 최근 3년간 양방의료기관과 한방의료기관을 각각 2회 이상 방문한 경험이 있는 526건을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했다.

    △ 각 의료인의 행위와 권한에 대한 인식 조사

    각 의료인이 시술할 수 있는 의료행위의 해석과 권한에 대해 국민패널의 62.4%는 과학적인 의료장비나 검사 도구를 활용하는 것은 한의사들도 할 수 있다고 인식했다. 특히 남자와 고학력층의 비중이 높았다.
    시민단체는 한의사가 과학적 의료장비와 검사 도구를 활용하는데 40.7%가 공감해 국민패널보다는 낮았으며, 잘 모른다는 반응이 33.3%였다.
    시민단체 중 전공이 의학계열이거나 소속단체가 의료보건인 경우 한의사도 할 수 있다는 인식이 각각 75%와 50%로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표1 참조)

    △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인식조사

    X-ray, CT, MRI 등 방사선 기기의 사용권한에 대해서는 국민패널과 시민단체 모두 한의계 주장에 대한 찬성률이 약 17% 가량 더 높았다. 시민단체 응답자 중 전공이 의학계열이거나 소속단체가 의료보건인 경우 양의계와 한의계 찬성이 반반으로 나타났다.
    혈액검사, 초음파, 소변 검사 등 간기능 검사의 경우에는 방사선 기기보다 한의계 찬성이 더 높게 나타나 상대적으로 한의사가 사용하는 데 있어 반감이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진단기기를 사용하는 임상병리기사나 방사선 기사의 지도와 관련해서는 국민패널과 시민단체 모두 한의사도 가능하다는 응답이 더 높게 나왔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는 한의계와 양의계의 주장을 모두 싣고, 어느 쪽 입장에 찬성하는지 입력하도록 해 질문 내용의 편향성을 최소화 시킨 만큼 객관성과 공정성이 어느 정도는 확보됐다고 볼 수 있다. (그래프 참고)

    △ 의료인의 진단·치료기기에 대한 인식 조사

    응답자들은 환자의 주관적 증상을 잘 살피는 것과 진단기기를 통해 객관적 정보를 수집하는 것 둘 다 중요하다고 인식했다. 의료인의 경험과 감각을 개발하는 것과 과학적인 치료기기의 개발은 모두 중요하다는 것.
    또 치료의 기술 개발보다는 질병의 예방과 건강증진 활동을 더 중요한 것으로, 한양방 통합의학이 독자적인 의학보다 더 중요하다고 인식하였다. (표2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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