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코 성형수술, ‘비대칭’ 부작용 가장 많아

기사입력 2015.02.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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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미용성형수술이 보편화되면서 부작용 피해 또한 지속되고 있어 의료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4일 성형수술 관련 피해가 최근 2년간 총 214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147건(68.7%)이 부작용 피해고, 나머지 67건(31.3%)은 위약금 과다청구 등 계약 관련 피해였다고 밝혔다.

    성형수술 부작용 중에는 ‘비대칭’이 40건(27.2%)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보형물 관련 이상’ 23건(15.6%), ‘흉터’ 17건(11.6%), ‘염증·감염’ 15건(10.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작용 피해의 절반 이상은 눈(40건, 27.2%)과 코(34건, 23.1%) 성형수술이었으며, 유방성형술 18건(12.2%), 지방주입 및 흡입 14건(9.5%), 안면윤곽성형 13건(8.8%) 등의 순이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눈과 코 성형은 ‘비대칭’이 각각 21건(52.5%)과 13건(38.2%)으로 가장 많았고, 유방성형술은 구형구축 등 ‘보형물 관련 이상’(17건,94.4%)이 대부분이었으며, ‘안면윤곽성형’은 ‘비대칭’과 ‘신경손상’(각각 5건, 38.5%)이 많았다.

    또한 부작용 피해 147건 중에는 부작용이나 효과 미흡 등으로 이미 재수술을 받았거나 재수술을 요하는 경우가 130건(88.4%)에 달했으며, 특히 눈과 코 성형수술의 경우 부작용 피해 사례 모두 재수술을 받았거나 재수술이 필요했다.

    이와 함께 피해자 대다수는 20~30대(130명, 60.8%), 여성(173명, 80.8%), 수도권(152명, 71.0%) 거주자였으며, 지역별로는 서울에 소재한 병의원(152건, 71.0%)에서 피해가 가장 많았는데, 이 중 강남 소재 병의원에서 발생한 피해가 서울지역 피해의 80.9%(123건)를 차지했다.

    이밖에 성형수술 관련 피해 중 병의원의 책임이 인정된 경우가 146건(68.2%)이었고, 이 가운데 배상 및 환급 등이 이뤄진 경우는 122건(83.6%)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소비자원 관계자는 “성형수술을 받고자 할 경우에는 성형외과 전문의 여부 및 수술 경력, 주요 분야 등을 확인한 후 병원을 선택해야 하며, 의료진에게 자신의 병력 등을 고지한 후 충분한 검사 및 상담을 받고 부작용 발생 가능성, 수술의 한계, 부작용 발생시 대처방안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 및 수술동의서 등의 관련 자료를 요청해야 한다”며 “또한 수술 후 부작용 발생시에는 즉시 수술병원에 알리고, 재수술 여부는 의료진과 충분하게 상의한 후 결정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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