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관련 양방편향적 왜곡보도 눈살

기사입력 2015.01.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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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이 가시화되면서, 이에 대한 양의계의 맹목적 반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언론에서 사실과 다른 양방편향적인 시각과 논조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사실과 다른 기사를 보도하거나, 왜곡된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국민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최근 한 보건의료 전문지에서 보도한 한의사와 양의사 면허를 모두 취득한 의료인들의 모임인 복수면허의사협회 회장 인터뷰 내용이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복수면허협, “한의사 의료기기 반대 입장 밝힌 적 없어”

    해당 보건의료전문지는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허용, 아직 시기상조’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준비가 전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가 밀어붙이고 있다”, “정부의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 추진은 전체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복수면허의사협회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인터뷰 기사 게재 후, 복수면허협회장은 대한한의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기사와 관련해 어떠한 공식적인 반대의 인터뷰도 한 적이 없으며, 현재 복수면허의사협회는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관한 어떤 의견 표명도 하지 않고 있음을 알려드린다”라는 공식입장을 밝혀 관련 보고가 상당 부분 곡해되어 있음이 확인됐다.

    더구나 복수면허의사협회장은 “내 이름으로 기사가 나왔다는 말을 전해 듣고 해당 언론사에 바로 기사를 내리라고 요청하였고, 기자에게는 사과를 받았다”고 설명했으나, 현재 해당 보건의료전문지 홈페이지에는 내용이 조금 완화되어 수정되었을 뿐 관련 기사가 그대로 게재되어 있는 상태다.

    한의협, 중립적이고 객관적 시각 입각한 보도 요청

    이와 관련 대한한의사협회 관계자는 “언론의 자유와 각 언론사의 보도 자율성을 존중하며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지금 이 시간에도 취재현장을 누비고 계신 언론인 여러분의 막중한 책임감과 헌신적인 노력에 진심으로 존경의 뜻을 표하고 싶지만,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생명을 보호하기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편향적이고 왜곡된 언론보도에는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펜은 칼보다 강하다’라는 격언처럼 언론이 국민들과 여론 형성에 미치는 영향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막강하기에, 한의협은 향후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문제에 대한 취재 및 보도 시 보다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사실에 입각한 진실보도에 노력해 주실 것을 언론인들께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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