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사들의 이권을 ‘국민건강’으로 포장하는 행태 즉각 중단하라!”

기사입력 2015.07.0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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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의계, 메르스 사태 해결은 뒷전…보건부 독립 등 엉터리 정책 추진에만 전념
    -메르스 사태 확산의 1차 책임자는 양의사 출신 정부 관료…보건부 독립돼도 전문성 있는지는 ‘의문’
    -참실련, ‘국민건강 외면하고, 자신들의 이익만을 앞세우려는 보건의료단체 강력 저지’ 천명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이하 한의협)는 6일 ‘메르스 종식도 되지 않은 현재 양의사 출신 장차관 만들려 보건부 독립 주장하는 양의사협회는 각성하라!’는 제하의 성명서 발표를 통해 메르스라는 국가사태 앞에서도 자신들의 이권 주워담기에만 여념이 없는 양의계의 행태에 대해 적나라게 비판한 가운데 같은날 국회 정론관에서 개최된 보건부의 독립 등의 내용을 담은 메르스 대책 촉구 관련 기자회견에는 당초 참석키로 했던 치과의사협회․약사회․간호협회는 불참한 채 의사협회와 병원협회만 참석, 다른 보건의약단체들도 의협의 속내에 대해 찬성할 수 없다는 입장을 행동으로 보인 것이 아니냐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그러나 다른 보건의약단체도 불참한 가운데 의협은 유독 이 사안에 대해 한의협만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여론을 호도하며, 심지어 ‘보건의료 전문가 단체의 본분을 망각하고, 국민건강을 이권으로만 생각하는 한의협은 국민 앞에 사죄하라’라는 성명서까지 발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참의료실천연합회(이하 참실련)는 “보건의약단체는 각 전문 보건의료인 전문단체가 평등한 입장에서 참여해 조성된 것이지, 의협이라는 특정단체가 마치 보건의약단체의 대표성을 지닌 것으로 생각해 행동하는 것은 참으로 오만한 발상이며, 만약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앞으로는 보건의료계의 이름을 함부로 도용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실제 양의계에서 한의계를 비방하는데 열중하는 것은 ‘나에게 쏟아지는 비난을 남에게 전가시키려는 파렴치한 행동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실제 이 같은 양의계의 한의계에 대한 이유없는 폄훼는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며, 이번 메르스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밝힌 한의계에는 훨씬 높은 수준의 임상의학적 근거인 무작위대조시험 등을 통해 입증된 한의학적 치료의 효과가 있음에도 이를 부정하고, 한의치료를 환자들에게 시행하는 것을 가로막아 국가 추산 약 10%로 예상된 치사율을 훌쩍 뛰어넘은 20%대의 메르스 사망률을 보이는 행태를 보인 바 있다. 또한 폐섬유화, 호흡기장애, 간부전, 신부전 등 다양한 후유증이 남은 환자들이 한의치료를 통해 충분히 그러한 후유증을 겪지 않아도 되었음에도 불구, 환자의 선택권을 막고 최선의 치료를 가로막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번 메르스 사태의 확산은 질병관리본부장을 비롯해 질병관리본부의 감염병 책임자, 보건복지부 감염병 책임자 등을 맡고 있는 양의사들의 독선적이고 오만한 자세로 인해 정확한 정보가 국민에게 전달되지 않고, 양의사들의 독선적이고 오만한 자세로 인해 철저한 대처가 이뤄지지 못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등 행정을 맡아도 무능하다는 것이 이번 사태로 인해 스스로 증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보건부의 독립만을 외치고 있다.

    참실련은 “이미 국내 주요 전문가들도 양의계가 이렇게 국가적 위기를 사적인 기회로 삼는 보건부 신설 주장을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인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양의계가 정말 이번 사태에 책임을 통감하고 자성하는 모습을 보이려면 ‘국민은 뒷전이고 나만 이익을 챙겨보자’는 식의 보건부 신설과 같은 엉터리 정책을 주장하는 것보다는 철저한 책임소재 규명과 처벌, 대안 마련 등 포괄적인 사후처리부터 진행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참실련은 “과연 국민들은 이처럼 양의계가 설치는 대한민국 보건의료계를 믿고 불안해 하지 않고 자신의 몸을 맡길 수 있는지, 또 지금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의 방역체계는 무너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양의계의 심각한 도덕적 해이에 편승하는 일부 정치인들마저 있는 등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참실련은 양의사들에 의해 무너져가는 대한민국 보건의료정책을 바로잡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또한 대한민국 보건의료계에서 국민건강을 앞세워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단체가 나온다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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