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의료수출지원 종합계획 마련 착수

기사입력 2015.07.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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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의료수출의 종합적․체계적 지원체계 구축 위한 장기 로드맵 수립

    약 8000조원 규모의 세계 보건의료시장은 의료수요 증가에 따라 매년 9% 이상의 성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 의료는 아직 글로벌 시장 진출의 초기 단계로 2010년 58개 기관에서 2014년 125개 기관이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국가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 중점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실제 일본의 경우는 ‘아베노믹스’의 하나인 ‘성장전략’의 핵심으로 의료산업을 제시하고, 의료 세계화와 시장 확대를 위해 예산을 확대하고 있으며, 영국도 보건부와 무역투자청 산하에 의료 해외진출 지원기관인 ‘Healthcare UK’를 설치하고 5억5000만파운드 상당(약 95백억원)의 해외계약 확보 등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도 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의료관광 정책에 대한 해외홍보와 출입국 절차 간소화, 조세 인센티브 부여 등 제도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춰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국가별․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중심으로 한국 의료 글로벌 진출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의료수출 5개년 종합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60여명의 의료계·학계·법조계·금융계 등 의료진출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고 지난달 30일 상공회의소에서 착수(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전문가 자문단은 중국, 동남아, CIS, 미주(중남미), 중동 등 5개 국가별 분과를 비롯해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수출 지원(건보시스템 수출․컨설팅 등), 법·제도 개선, 전문인력 진출, 금융·투자 등 4개 분과로 총 9개 전문분과로 구성됐다. 전문가 자문단은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전문가뿐만 아니라 관련 협회, 의료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포럼을 매주 개최할 예정이며, 의료수출이라는 과제에 대한 관심 제고와 참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개선 및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한국의 의료 진출이 소규모 의원에서 대형화·전문화되는 추세로, 무엇보다 국가별·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통해 초기 리스크를 줄이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금까지의 성과와 실패요인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전문가 자문단을 중심으로 한 포럼 운영을 통해 각계 각층의 중지를 모아 현장감이 있고 실효성이 있는 ‘의료수출 5개년 종합계획’을 하반기에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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