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당삼 규격 현실화 필요성 제기

기사입력 2014.12.2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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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본초학회(회장 박용기)가 20일 개최한 ‘2014 대한본초학회 동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국산 당삼의 규격에 대한 현실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국산한약재 규격재평가 연구사업단의 이영종 교수는 ‘당삼의 규격 재평가’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현재 한약재 규격이 수입 한약재를 중심으로 적용되어 있어 국내 재배품목이 현 공정서의 규격에 적합한지 여부를 확인해 필요시 국내실정에 맞는 품목별 기준의 제·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1차년도에 국산유통품 10개와 2차년도 국산유통품 5개 및 재배품(4년생) 15개를 연구대상으로 설정해 재배품의 현 기준규격을 확인한 결과 순도시험(중금속, 잔류농약), 건조감량, 산불용성회분에 대한 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교수는 “당삼의 엑스함량(묽은에탄올엑스 35.0% 이상)은 22.5~33.0%로 모두 기준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미설정 규격검토로 공급된 유통품을 참고로 건조감량을 측정한 결과 국산유통품은 21.3~35.1%로 기준에 근접한 시료가 있기는 하지만 거의 모든 시료에서 기준보다 낮게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또한 “수입유통품의 경우 29.9~60.3%로 7개 시료 중 2개는 국산과 비슷하게 나타났지만, 5개 시료는 44.4~60.3%로 기준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 같은 연구 결과를 통해 현행 엑스함량에 대한 기준규격 개정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엑스함량 기준을 23.2% 이하로 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또 △LPS로 유도한 RAW264.7 세포의 염증반응에서 흰민들레의 항염증 효과 △상한론에서 총백과 하백의 기원과 1일 복용량 △유향몰약의 초자법에 관한 연구 △산형과 근경류 상용 한약재 재배 및 유통현황 등의 발표도 있었으며, 이어진 총회에서는 대한본초학회의 2015년도 각종 사업계획이 수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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