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한의사회, 활발한 사회 공헌 활동 앞장서

기사입력 2014.12.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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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한해 대구시한의사회는 지역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 왔다.

    대표적인 게 북한 이주민 정착 지원 활동이다. 지난 9월에는 북한 이주민지원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100여명의 북한 이주민에게 이른바 ‘평화의 한약’을 지원했다. 대구 지역 내 거주하는 약 900여명의 새터민들을 관리하는 북한 이주민지원센터에서 노약자 위주로 대상을 선정하면 대구시한의사회에서 환자들이 거주지 내에서 가까운 한의원으로 진료받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한약지원 활동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대구지방보훈청과 함께 나라사랑의 마음을 담은 ‘감사의 한약’을 지원하고 있다.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는 매년 1000명에게 ‘사랑의 한약’이라는 이름으로 총명탕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대구시교육청, 굿네이버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하는 활동의 일환이다.

    그 외 증가하는 다문과가정과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무료진료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사회 지원사업은 구별 분회 한의사회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쳐 일본군 성노예 할머니 지원 사업, 저소득어린이 맞춤형 한약지원 사업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손창수 대구시한의사회장 인터뷰
    -최근에 탈북 주민들 지원 사회활동으로 훈장을 받으셨다고 들었다.
    대구시한의회와는 별개로 평화통일 자문위원회 활동을 오래 해 왔다. 평화통일 기반 조성 사업을 많이 했는데 이걸로 대통령 표창을 두 번 받았고, 지난 19일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국민 훈장 동백장을 받게 됐다. 여러 가지 통일 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한 공로와 지역 봉사가 근간이 돼 상을 받았다고 본다.

    -평화통일 기반 조성 사업이란 무엇인가
    북한 이탈 주민들이 한국에 정착하도록 돕는 활동이다. 예컨대 북한 이탈 주민들 중 결혼식을 못하고 있는 경우 모금을 통해 결혼식을 올려주는 식이다. 체육대회나 등반대회 등도 열어 정신적 길잡이가 돼 동포애를 느끼며 한국에서 살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학생들 장학금 마련 등도 있다. 북 이탈 주민들이 언어 때문에 적응을 못해 비일비재한데 이 경우, 언어 교정 치료를 받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또 초등학생에게 북한 평화 통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계몽운동 등을 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하는 봉사활동도 많다고 들었다.
    제가 한의사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북한 이탈 주민들을 위해 한의약 봉사를 하는 것은 물론, 북한 이탈 주민들을 위한 무료 진료도 꾸준히 하고 있다. 북 이탈 주민들 자녀들의 장학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 행사도 한 적 있다.

    -탈북 주민들을 위한 봉사에 남달리 앞장서는 이유는?
    대구에서 인근에 거주하는 탈북민들을 접하면서 그들이 스스로 항상 따돌림 받고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걸 느꼈다. 이런 사람들에게 우리가 가족이고 동포고 친구고 이웃이라는 걸 알려서 편안히 정착하도록 돕는다면 상당히 의미있는 일이 될 수 있다고 봤다. 또 향후 통일 시대에 북한 이탈 주민들은 가장 큰 인적자원이고, 이런 분들을 잘 이끌어 한국 사회에 정착하게 한다면 통일이라는 범국민적 과제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고, 한의사가 기여했다는 보람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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