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극돌기 진단 의료기기 개발 추진 ‘눈길’

기사입력 2014.12.1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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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추진단교정학회(회장 김중배)는 14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에서 한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 김남일 회장, 경희대 한의과대학 안덕균/신민규 전 교수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김중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 한의계가 힘들다고들 하는데, 분명 힘든 시간이지만 준비만 철저히 해나간다면 현재의 어려움은 반드시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진료실에서의 가장 큰 무기는 준비된 한의사의 진료 기량이라고 할 때 공간척추교정학이 그 하나의 해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남일 회장, 안덕균/신민규 교수도 축사를 통해 공간척추교정학이 한의학의 새로운 치료기술로 제도화될 수 있도록 전 한의계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인체 척추 극돌기의 촉진식 스캐너에 대한 연구(고려대학교 공학연구센터 김정훈 박사) △공간척추교정을 이용한 척추관 협착증 치험 1례(김진명 리본한의원장) △공간척추교정을 이용한 허리디스크 10케이스에서의 삶의 질 향상 지수 변화(김형민 리본한의원장) △임상연구 증례보고 작성법(김은석 경희의료원 침구과) △척추교정의 상행과 하행 분석 이해의 중요성(임웅진 천심궁한의원장) 등의 발표와 함께 항강증 및 요통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일반 침상에서의 경추/요추 교정법을 김중배 회장이 직접 시연했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척추진단교정학회와의 협약을 통해 2년 넘게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척추 극돌기 진단기기에 대한 그동안의 진행경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김정훈 박사는 “현재 활용빈도가 높은 X-ray나 CT, MRI 등은 정확한 상태의 정보 제공과 분석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비용 부담이나 방사선 피폭에 대한 두려움, 근육이나 연골 조직에 대한 정보는 거의 나타나지 않아 이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불가하다는 단점이 있다”며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자 연구되고 있는 이 진단기기는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촉진’을 이용한 것으로, 기기로의 개발을 통해 촉진에 결여된 객관성을 보완하는 것은 물론 보다 명확한 수치적 기준에 따른 정확한 진단결과를 보일 수 있도록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 박사는 이어 “현재까지 연구 결과 정밀한 측정과 판독이 이뤄진다면 극돌기의 위치 정보와 함께 척추의 틀어진 정도의 세부적인 내용까지 확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며, 척추 주변 근육 조직에 대한 판별도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기존 진단방식의 대체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며 “앞으로는 측정 과정상에서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측정 정밀도와 해상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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