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 해외진출, 이제는 ‘의료시스템’ 수출

기사입력 2014.12.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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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헬스케어 프론티어 2014


    우리나라가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에 뛰어든 진입기만 하더라도 방한 외국인환자 유치 확대에 치중했다면 확산기에 들어선 시점에서는 UAE 성공사례와 같이 G2G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한 ‘K-medi Package’ 확산 전략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4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헬스케어 프론티어 2014’에서 ‘한국의료 해외진출의 현재, 그리고 미래전략’을 주제로 발표한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해외의료진출지원과 정은영 과장에 따르면 복지부는 글로벌헬스케어 주무부처로 주요부처들과 협업을 통해 관련제도와 법률, 진출전략과 사업모델, 자금조달과 펀드조성, 인력개발과 전문기관 등 실질적 지원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제도적으로는 예산, 금융, 세제, 인력양성 등 분야별 육성책을 담은 ‘국제의료사업육성지원특별법’ 제정을 발의했으며 정부 간 협력기반 해외진출 의료인 면허인정 간소화 방안도 추진 중이다.

    금융지원에 있어서는 복지부, 수출입은행 및 민간이 공동 출자한 ‘글로벌헬스케어펀드’를 500억 원 규모(1차)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2015년 통합펀드 규모는 1,500억원 이상이 되는 만큼 신성장동력펀드와 모태펀드 등 기존 정책펀드 자금을 의료기관 해외진출 지원에 적극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복지부는 단발성 판매촉진형 접근으로는 국내 의료기관이나 기업의 경쟁우위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G2G 협력사업 참여기회를 확대해 민간부문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견인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G2G협력사업은 필연적으로 민간단위의 상품구성을 포함하기 때문에 민관이 공고한 팀워크를 발현할 경우 글로벌 벤더 대비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이에 복지부는 ‘세계 7대 HT 강국 도약’과 ‘메디컬코리아벨트 조성’이라는 비전 하에 2020년까지 한국의료기관 200개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지역별 맞춤형 차별화된 진출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UAE 성공사례와 같은 G2G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한 ‘K-medi Package’ 수출을 확대하는 한편 2020비전 실현을 위해 단기적으로 민간 해외진출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점진적으로 민간의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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