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 건강증진사업 ODA<정부개발원조> 모델 전파

기사입력 2014.12.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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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약 ODA(정부개발원조)사업의 일환으로 해외사례 발표와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평가모델 전파 등 인적·기술적 지원을 위한 ‘2014 국제연수프로그램’이 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가운데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대전, 금산 등에서 개최됐다.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몽골 등 4개국 8명이 참가하는 이번 연수프로그램은 8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에서 보건복지부 강민규 한의약정책과장, 이선동 상지대 한의과대학 교수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4회의 강의와 6회의 국내 견학, 그리고 2회의 사업보고 및 토론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프로그램은 보건소, 허준박물관 및 한방병원 견학 등을 통해 한국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실제를 경험할 수 있게 구성, △한국 한의학 소개(경희대 한의대 이상훈 교수) △해외에서 진행되는 전통의학을 활용한 건강증진사업(WHO/WPRO Techn
    ical Officer 안상영 박사) △한의약 ODA사업 개요 및 성과(상지대 한의대 이선동 교수) 등의 강의와 함께 해당 국가 전통의학 현황 및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한 ‘Focus Group Interview’를 각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하는 한편 각국의 보건의료, 전통의학 현황 및 해외 원조 수요를 국가별 연수자가 발표하고 향후 사업방향에 대한 토론을 실시, 수원국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한의약 ODA사업 모델을 논의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이번 연수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는 장보형 교수(경희대 한의대 예방의학과)는 “이번 연수프로그램은 주요 4개 수원국에서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을 실제 수행할 인력 양성을 위해 국내 사업 연수를 진행함과 동시에 그동안 진행된 한의약 ODA사업의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라며 “이와 함께 주요 4개 수원국의 전통의학 관련 인력들을 초청해 국내 사업성과를 소개하며, 이후 국가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수요를 파악하는 것이 주목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의약 ODA사업은 그동안의 한의약 해외 원조사업을 총괄 평가하고 향후 Post 2015 한의약 ODA사업 중장기 계획과 실현가능한 사업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2015년까지 3년동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 주도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현재 상지대 한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선동 교수를 중심으로 각 한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과 보건학, 해외사업 전문가 등의 인원으로 사업단이 구성되어 2년차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단은 지난해 9월부터 수원국인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현지사업을 추진하고, 한의약 ODA 전략국가인 스리랑카, 몽골, 라오스 등에 기초조사와 사업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특히 우즈베키스탄 비만사업은 해외 ODA 사업 최초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IRB(임상윤리위원회) 동시 승인은 받아 진행되고 있어, 한의약 ODA사업의 근거 마련과 이후 확산을 위한 토대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관련 이선동 교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의료봉사의 단계에서 벗어나 향후 해외 공공보건사업 추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준비하고, 한의약 ODA 방향 설정, 사업추진 네트워크 구상, 전문가 풀 구성, 2015년까지 계획 및 중장기 사업구상 등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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