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제 한의학포럼… 전통의학 육성 한 목소리

기사입력 2014.12.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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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터키·러시아·호주 등 7개국 참석… 전통의학 발전 모색
    ‘전통을 넘어 통합으로:세계 인류 건강 증진을 위하여’ 포럼 개최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이하 한의협)가 한의약의 국제경쟁력 확보 및 해외진출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슬로바키아·터키 등의 현지에서 한의학 강좌가 개설·운영되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유라시아의학센터가 설립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들이 도출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5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는 한의약의 세계화 및 해외진출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2014 국제 한의학 포럼(2014 International Forum for Korean Medicine·이하 포럼)’이 ‘전통을 넘어 통합으로: 세계 인류 건강 증진을 위하여(Beyond Tradition onto Integration: Toward Improving Global Health)’란 주제로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목희·김정록 의원이 주최하고, 한의협 주관 및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터키, 러시아, 뉴질랜드, 영국, 말레이시아, 슬로바키아, 호주 등 8개국 전통의학 전문가를 비롯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김명연·김제식·남윤인순·박윤옥·이명수·조명철·최동익 의원과 함께 보건복지부 강민규 한의약정책과장·강석환 한의약산업과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필건 회장, “전통의학은 인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

    이날 포럼에서 김필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보건기구와 세계은행의 보고에 따르면 세계 전통의약 시장 규모는 2009년 2500억달러를 기록해 이미 IT시장 규모를 넘어섰고, 2050년에는 무려 5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고도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며 “특히 세계적으로 고령화 문제가 큰 이슈가 되면서 만성·퇴행성·노인성 질환과 각종 난치성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는 전통의학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한의학을 비롯한 전통의학은 인류의 삶의 질 향상과 수명 연장에 크게 기여할 의학으로서 그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이번 포럼이 세계적으로 큰 관심과 각광을 받고 있는 전통의학의 나아갈 방향을 진지하게 논의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한의학과 각국의 전통의학이 보다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해 발전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어진 포럼에서는 △한의학 제도 및 현황(한의협 한의학글로벌센터 박유리 선임연구원) △한의약 해외진출사업(한의협 박완수 수석부회장)에 대한 발표에 이어 △Judy James 호주 침술 및 중의학협회 CEO △Shamsaini Shamsuddin 말레이시아 보건부 전통·대체의학등록 담당자 △McBride 뉴질랜드 침술사등록위원회 위원장 △Gyuzyal Gafiyatullina 러시아 로스토브주립대학 부총장 △Ondrej Banhga 슬로바키아 침구협회 회장 △Salih MOLLAHALILOGLU 터키 일드림베야지트대학 교수 △Nick Pahl 영국 침술협의회 CEO 등이 각국의 전통의학 및 국가 의료제도 현황을 발표했다.
    세계 보건의료에서 전통의학의 발전과 역할 공유

    특히 “이번 포럼은 인류의 보건 향상을 위해서 어떠한 전략을 갖고 전통의학을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에 대한 논의와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힌 박완수 수석부회장은 발표를 통해 현재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한의협에서 진행하고 있는 한의약 해외진출 사업에 대한 전반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박 수석부회장은 “이번 사업의 최종적인 비전은 전 세계 인류의 건강을 개선 및 개선하는 것”이라며 “교육-임상-연구-산업 등에 대한 정책과 법률적 개선 및 지원을 통해 지금까지 시행되고 있는 전통의학의 질과 안전성을 향상시켜 한의학을 통해 세계 인류의 건강을 향상시키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어진 전체토론에서는 각국 발표자 및 한국 한의학 관계자들이 세계 보건의료에서 전통의학의 역할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전통의학과 서양의학의 통합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각국의 전통의학이 각국에서 어떠한 역할을 해 나갈 것이며, 향후 어떠한 방향으로 발전을 모색해 나갈지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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