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닉 이사장, “한국 의지(義肢) 시스템 배워가고 싶다”

기사입력 2014.12.0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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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닉 비탈리 빅토로비치 러시아 연방 사회보험기금 부이사장 일행이 방한, 한의학 의료 및 교육 현황 탐방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와 함께 8일 보장구 제조회사 (주)서울의지(대표이사 선동윤)를 방문해 우리나라의 의수족 제품과 관련 국가 지원 체계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린닉 부이사장 일행은 국내 절단 장애인들이 사용하고 있는 의수족 제품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한편 제조공장을 견학하며, 고품질이면서도 상대적으로 저비용인 우리나라 의수족 제품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린닉 이사장은 “러시아에는 1300만 명의 장애인이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그중 절단 장애인의 수도 상당 수”라고 러시아의 현황을 소개했다.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의수족이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독일제품만 독점공급 형태로 제공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 방안 마련 차원을 고민하던 차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정록 의원의 추천으로 한국 의지업체를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린닉 부이사장 일행은 한국에서 신체 절단 사고가 발생했을 때 국가에서 제공되는 지원 시스템에 대해서도 질문을 이어나갔다.

    (주)서울의지 선동윤 대표이사는 “한국에는 현재 25만명의 절단 장애인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의수족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 의료인의 진단에 따라 의수족 제조 면허를 가진 전문가가 환자의 선택에 따라 제품을 제조하고, 국가에서 절반 가량 지원금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산업재해의 경우 근로복지공단에서 비용 전액을 부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린닉 부이사장 일행은 “러시아에 한의학뿐만 아니라 우수한 의지 및 시스템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한의협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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