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 육성 위해 정부 주도 R&D투자 확대 시급”

기사입력 2014.11.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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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기훈 한국한의학연구원 미래정책부 연구정책팀장

    한의약 육성을 위해서는 정부주도의 R&D투자 확대가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구기훈 한국한의학연구원 미래정책부 연구정책팀장은 ‘연구개발(R&D)을 통한 한의약 산업 발전’이라는 주제의 지정토론에서 “한의학 R&D의 규모가 매우 적고, 인프라가 많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한의약 관련 산업계가 일부 한방병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소규모이기 때문에 민간주도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올해 기준으로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 R&D 예산 3,356억 원 중, 한의약 분야의 R&D예산은 121.6억 원으로 3.6%수준에 불과하며, 2012년 기준 미래창조과학부의 바이오의료기술 개발 부분 R&D 예산 1429억 원 중 한의학 분야는 31.8억 원으로 2.2% 수준에 그치는 상황.

    구 연구원은 정부가 나서서 R&D투자 확대에 나서고 이렇게 확보된 예산이 임상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EBM 구축 및 경제성 평가, 다양한 융복합 연구를 통한 한의학 고유 이론의 객관화 및 전통 한의이론을 효과적으로 해석·운용할 수 있는 도구 개발 등에 쓰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개발의 결과가 임상 현장에서, 미래 의료 메가트렌드에 부응한 조기 질병예측 및 맞춤 예방 의학 분야의 연구 개발 등에 적극 활용되고, 나아가 더 나은 연구개발로 이어지는 선순환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것.

    구 연구원은 또 “임상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도록 임상 시험 승인 요건을 완화하는 식의 제도적 뒷받침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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