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비만관리대책위원회’에 한방비만학회 김호준 회장 참여

기사입력 2014.11.0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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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가 21세기 신종전염병으로 ‘비만’을 지목하고, 우리나라도 19세 이상 성인의 32.4%가 비만으로 분류되는 등 국내외적으로 비만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비만관리대책위원회’를 출범, 흡연 문제에 이어 비만 문제를 선도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비만관리대책위원회’에서는 의학·간호학·영양·운동 등 비만 관련 전문성, 언론·시민단체 등 홍보활동 경륜과 인문사회학적 지식이 풍부한 인사 등 18명 내외로 구성되는데, 한의계에서는 대한한방비만학회 김호준 회장이 위원으로 참여하게 돼, 건보공단의 비만 정책에 한의약 활용 방안이 함께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호준 회장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재활의학과 교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대한한방비만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한의계에선 손꼽히는 한의학적 비만 치료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11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위원회에서는 시급한 현안으로 고도비만문제 및 소아비만문제 등의 의제를 발굴하게 되며, 건보공단은 이들 의제를 중심으로 비만퇴치를 위한 홍보·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대국민 인식 개선과 행동변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건보공단은 전체 비만에 의한 진료비 지출이 2007년 1조9천억원에서 2011년에 2조7천억원으로 급증하는 등 비만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우리나라 20~30대 인구 중 초고도비만 증가 비율이 2002년에 비해 남자 4.8배, 여자 6.3배 늘어났으며, 최근 5년간 20세 미만 아동·청소년의 비만 관련 진료비가 약 2천억 원을 상회하는 등 아동·청소년의 비만 진료비가 지난해 전체 비만 진료비의 10%에 육박해 체계적인 비만관리 및 예방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이번 비만관리대책위원회 발족은 공단이 국민의 평생건강 책임자이자 건강보험 진료비의 재정 책임자로서 담배소송과 함께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비만에 대해서도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비만 예방과 건강증진 서비스를 통해 건강보험 패러다임 전환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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