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한의진료 성공 기반으로 스포츠한의학 영역 넓히자”

기사입력 2014.11.0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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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인천아시안게임과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공인하는 국제 규모의 스포츠대회 첫 번째 한의진료가 예상을 뛰어넘는 커다란 성공을 거두며 마무리 돼, 향후 스포츠 분야에서 한의학의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임치유)와 대한스포츠한의학회(회장 류인수)는 지부 및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일 인천 구월동 시옌에서 ‘선수촌한의원 진료한의사 해단식’을 개최하고, 이번 아시안게임 선수촌병원에서 한의진료소의 성공 운영을 자축했다.

    이날 인천시회 임치유 회장은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수촌병원은 역대 아시안게임 의무팀 중 최고라는 평가를 듣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한의진료소가 가장 높은 인기를 얻었다”며 “그동안 한의진료의 성공을 위해 고생하신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그 명성을 만들어 주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스포츠한의학회 류인수 회장은 “처음 시작에는 아무 것도 준비된 것이 없어 막막했으나, 조직위와의 좋은 만남으로 좋은 결실 맺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었다”며 “이번 한의진료 결과를 학회에서 논문으로 마련해 스포츠한의학의 효과를 대내외에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의무반도핑 박판순 운영단장은 “최근 이번 선수촌병원의 성공을 앞으로 개최되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노하우를 전수하는 워크숍에 참가했는데, 이 자리에서 한의사들의 우수한 활동사항도 충분히 전달했다”며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스포츠한의학의 효과가 입증된만큼 향후 개최되는 국제 이벤트에도 적용돼 한의학의 영역을 넓히고 효과성을 지속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해단식에서 대한스포츠한의학회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병원 한의진료소를 찾은 환자 1578명 중 752명 1970건의 진료실적을 분석한 연구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선수촌병원 한의진료소를 찾은 환자는 20대가 절반을 차지했으며, 환자 유형으로는 선수가 428명, 코칭스테프 167명, 운영요원 88명, 자원봉사자 55명 등으로 선수 진료 비중이 월등히 높았다.

    또한 환자들은 주로 요통과 어깨통증, 무릎통증 등의 순으로 치료를 희망했으며, 연구에 집계된 752명의 환자 중 1일 진료 432명을 제외하고는 4일 이상 진료가 99명, 3일 진료 73명, 2일 148명 등으로 높은 재진율을 보이기도 했다.

    분석된 1970건 중에는 1427건의 침 치료를, 1430건의 한의물리치료를 실시했으며, 테이핑 요법이 725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 한의진료 이전에 침치료 경험을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 752명 중 345명이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전혀 없다가 322명, 잘 모르겠다가 8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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