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치협 압수수색

기사입력 2014.10.3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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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현철 부장검사)가 31일 입법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대한치과의사협회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협회 사무실과 협회 관계자 자택 등 6곳에서 국회의원 후원금 내역이 포함된 회계자료와 의료법 개정 관련 내부문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여름 보수단체 어버이연합은 의료법 개정 작업에 참여한 새정치민주연합 전현직 의원 13명이 치협으로부터 후원금 명목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당시 어버이연합은 “치협이 단체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치과병원을 압박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로비를 벌였다”며 “이번 입법로비에 연류된 새민련 의원들은 네트워크 치과의 개설을 막는 법안을 통과시킨 뒤 이듬해부터 1년여 동안 치과협회로부터 많게는 3천만원 씩의 후원금을 여러 사람의 명의로 쪼개서 받았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이미 어버이연합 관계자를 고발인 자격으로 소환조사를 마쳤으며, 압수물 분석과 치협 간부들에 대한 조사를 통해 불법 로비 정황을 규명한 뒤 관련 의원들을 소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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