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한의약의 미래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기사입력 2014.10.3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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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사와 한의약의 미래를 조망하고 한의계에 산적한 당면 과제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 것인지 점검해 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도한의사회 대의원총회는 25일 호텔캐슬 그랜드볼룸에서 ‘한의사의 미래!, 한의약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현등한의원 박세기 원장은 미래 의료의 역할은 죽고 사는 문제보다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기능적인 부분을 중시하는 의료체계로서 한의학의 장점이 많다는 점을 강조했다.

    따라서 과거의 보약 위주에서 이제는 치료의학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가는 과정에 있는 만큼 양방생리, 병리, 해부학적인 지식을 좀 더 적극적으로 습득해 한의 진료행위를 분석하고 평가하며 발전시켜 나갈 것을 제언했다.

    또 박 원장은 미래의 한의사의 모습에 대해 양방의학적인 내용을 포함해 폭넓은 의학정보를 습득하고 환자를 리드해 환자의 문제점을 교통정리해주는 주치의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원장에 따르면 이를 위해 임상한의사는 먼저 기본교육과정에 보다 충실할 필요가 있다.

    대학 교과과정의 일관성을 갖추고 보다 실질적인 보수교육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

    또 객관적인 검사를 이용해야 하며 전문화된 진료시스템을 갖춰 신뢰성을 높여가야 한다.

    대학교육에서는 기초의학 이론 즉 생리학, 병리학, 해부학 교육을 확충해 진행하고 한방과목은 생리와 병리를 나누기 보다 원전이 갖고 있는 의학관을 전달하기에 적합하도록 내경, 상한론, 동의보감, 동의수세보원 등이 각각 따로 교육되어질 필요가 있으며 기초학 교수도 임상진료가 보장되어야 한다.

    임상과목은 한·양방 구분 없이 가장 효과적인 진료방법이 전달되는 강의가 돼야 하며 1년 간 대학병원 및 한의원에서의 인턴과정을 도입하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협회는 한의계가 어디를 향해 가고 있고 가야하는지에 대한 목표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모든 기구를 통합적으로 끌고 가는 중심기구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또한 각각의 한의사들이 의료인으로서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진료환경을 개선해 주고 보수교육의 방향을 미래 지향적으로 리드해 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외에 이날 정책토론회에서는 △임상 교수가 바로 본 한의학(세명대학교 제천한방병원 고흥 병원장) △임상 한의사가 보는 관점(경희한의원 송미덕 원장) △한방난임치료 사업 정책 제안(인천광역시한의사회 문영춘 정책이사) △소외계층 지원사업(경기도한의사회 김상수 부회장) △둘째 아 이상 출산 여성 산후조리 한약 할인 지원사업(수원시한의사회 이용호 회장)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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