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가 위해 직접 찾아가는 본초학 세미나 '인기'

기사입력 2014.10.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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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 임상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한약재에 대한 진위를 감정하고 유사품을 식별할 수 있는 방법과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싶지만 별도로 시간을 내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만약 내가 속해 있는 분회로 관련 전문가가 직접 찾아와 정보 공유를 위한 자리를 마련해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같은 한의 임상가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한국한의학연구원(이하 한의학연)이 직접 찾아가 본초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어 주목된다.

    한의학연은 지난 7월20일 경남 함양 황석산에서의 야외 본초 세미나를 시작으로 8월27일 세명대학교 충주한방병원에서 충북한의사회 충주분회, 9월22일 대전자생한방병원에서 대전한의사회 서구분회, 10월22일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에서 대전한의사회 동구분회를 대상으로 ‘기원 혼란 한약재의 감별’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특히 10월26일 오전 10시부터 연구원 한의기술표준센터 대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한의사회와 함께 한약재 임상현안과 그 해법을 주제로 가진 ‘임상가를 위한 본초학 심포지엄’에는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대전한의사회 유성구분회 소속 한의사 및 한의학연 연구자 3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오전에 △원광대 한의과대 이금산 교수가 ‘기원 혼란 한약재의 감별(반하, 대황, 백·창출, 석창포, 천궁)’, △한의학연 최고야 선임연구원이 ‘기원 혼란 한약재의 감별(하수오, 강활, 후박, 방풍, 인진호)’에 대한 내용으로 발표하고 한약재 감별 체험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한의학연 문병철 책임연구원이 ‘한약재 감별을 위한 유전자 분석법’에 대해 설명한 후 참석자들은 한의학연 향약표본관을 둘러보고 한의학연에서 개발한 한약기원사전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심포지엄 참석자는 “임상에서 많이 쓰이는 한약재를 직접 보면서 진위 감정과 유사품 식별 방법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같은 기회가 더 많아지기를 희망했다.

    한의학연 최고야 선임연구원은 “이번 심포지엄과 세미나는 임상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한약재와 관련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유용한 정보와 연구성과를 공유하고자 기획된 것”이라며 “내년에도 전국적으로 지속 실시해 한의계의 갈증을 해소하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학연은 오는 11월 23일 충남한의사회 보령분회를 직접 방문해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2015년에도 ‘찾아가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세미나 신청 및 관련 문의는 한의학연 담당자(042-868-9348, serparas@kiom.re.kr)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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