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박물관, ‘약장, 건강을 염원하다’ 기획전 개최

기사입력 2014.10.0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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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준박물관(관장 김쾌정)은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과 함께 ‘약장, 건강을 염원하다’ 공동기획전을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허준박물관 3층 의약기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랍식 약장, 휴대용 약장 등 궁궐 내의원, 한약방, 사랑방의 대표적인 약장, 약장을 그린 독특한 ‘책가도’, 노리개 등으로 응용되어 일상생활을 함께한 약 저장기 등 60여 점의 유물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용도에 따라 달라지는 약장과 그 안에 담긴 선조들의 정성과 지혜, 건강과 장수에 대한 염원을 주제로 총 4부로 이루어졌다.

    □ 용도별 다양한 약장,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선조의 지혜와 염원

    이번 기획전에서는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여러 형태로 변모한 다양한 약장을 보여주면서 약장의 형태적 차이와 쓰임, 그리고 그 안에 담긴 건강을 바라는 마음까지 약장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일반적으로 약장은 약재가 담겨있는 서랍이 많은 가구에서부터, 여행 시 휴대하는 휴대용약장, 독극약이 담긴 약장, 왕실에서 사신의 선물로 사용한 인삼용 약상자, 장식을 겸하면서도 응급약재가 담긴 향갑노리개 등 약을 보관하는 다양한 약저장기를 보여준다.

    약 서랍의 개수의 차이에 따라 계층과 시대가 달라지는 내의원, 한약방, 사랑방의 약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조선시대와 20세기 독극 약장을 한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다.

    허준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국립민속박물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전시를 보여주고자 많은 노력을 했다”며 “국립민속박물관을 포함한 총 14개 기관의 소장유물 및 사진자료를 조사하고 대여하는 한편 국·공립·대학·사립박물관 등 여러 기관들의 소장자료를 조사하고 전시를 통해 공개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연구와 감상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기획전 기간중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기획전 기간 중에는 약장과 약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전시장 내에 체험코너를 마련, 관람객들이 약장 서랍마다 들어 있는 약재를 직접 꺼내어 약재의 향기도 맡아보고 만져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자연에서 채취한 식물이 약재가 되어 사람이 건강과 장수를 누리는 과정을 담은 애니메이션 전시영상이 상영되고, 향기가 나는 약재를 이용하여 직접 약을 싸볼 수 있는 체험을 해 볼 수도 있다.

    또한 한지공예를 이용하여 전시의 주제인 약장과 다양한 약저장기류를 직접 만들어 보는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한편 허준박물관에서는 1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강서구 허준축제기간 동안 ‘약장, 건강을 염원하다’ 공동기획전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관람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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