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속도보다 더 빠른 치매환자 증가율

기사입력 2014.09.2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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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치매 극복위한 ‘국가치매관리종합계획(2016~2020)’ 수립 중
    면역력 향상 및 건강 증진 개선 등 한의약적 치매 관리 효율성 높아



    보건복지부가 ‘제7회 치매극복의 날(9.21)’을 맞아 지난 19일 기념행사를 서울 대치동 SETEC 컨벤션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해 ‘치매 정보존, 문화존, 체험존’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치매극복을 위해선 사회 전체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시켰다.

    이는 ‘2013년도 건강보험 진료비 통계 지표’에 따르면, 고령화시대를 맞이해 치매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치매로 인해 지출하고 있는 진료비가 1인당 연간 1092만9000원으로 10대 질환 가운데 가장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나는 등 치매극복 대책을 국가 보건복지 정책의 우선 순위에 둘 수 밖에 없는 점도 작용됐다.

    이에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24일 제27차 국무회의에 ‘생활 속 치매 대응전략’을 보고하며, 올해 내에 치매 예방 및 치료 등 치매와 관련한 전반적인 정책 수립을 위한 ‘치매정책 발전 기획단’을 구성·운영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치매 극복방안을 담은 ‘제3차 국가치매관리종합계획(2016~2020)’을 수립하여 내년에 발표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복지부가 치매 위험요인에 대한 선제적 관리에 나서기로 한 것은 치매환자가 고령화 속도보다 더 빠르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실제 2013년 기준 노인인구는 613만명인데, 10년 뒤인 2024년에는 984만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반해 치매노인은 57만명(‘13년)에서 101만명(‘24년)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 치매 유병률(치매환자/노인인구)도 9.4%(‘13년)에서 10.2%(‘24년)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 치매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11조 7000억원에 이르렀으며, 오는 2020년에는 21조1000억원, 2030년에는 43조600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치매 예방강화 및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아래 과음·운동 부족 등 잘못된 생활습관을 평소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바꾸기 위한 ‘세대별 치매예방 실천수칙’을 개발(’14.7) 확산하고 공익광고 전개와 치매 파트너즈 50만명 양성, 보건소·국가건강검진의 치매 검사 강화, 시·도 광역치매센터와 시·군·구 보건소 치매상담센터 확대 운영 등 전반적인 치매 예방 및 관리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하지만 이 같은 계획과 함께 더불어 진행되어야 할 부분이 치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방안으로 노인들의 면역력 증강을 통한 건강증진이다.

    특히 예방의학 기능이 뛰어난 한의약의 장점은 치매 억제에 상당히 큰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실제 △알츠하이머 치매의 六經的 해석 및 침구치료의 방향에 관한 연구 △Aβ-oligomer로 유도된 Neuro2A 세포주에서 龍膽瀉肝湯의 치매 억제 효과 △CT105로 유도된 신경모세포종 세포주에서 洗心湯의 항치매 효과 △CT105로 유도된 인간신경아세포종 세포주에서 轉 丹의 항치매 효과 △Panaxadiol계 및 panaxatriol계 진세노사이드의 상호효과에 의한 치매 유발물질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제거 및 뇌세포 보호기전 규명 등 다양한 연구논문에서 한의 치료가 치매 억제에 적지않은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

    특히 대한한의학방제학회지에 게재된 ‘CT99 발현 PC12 세포주에서 가감고본환의 신경보호 및 항치매 효과’라는 연구 논문에서는 加減固本丸의 신경세포 상해와 치매에 대한 효과를 규명하기 위해 치매와 동일한 신경세포사를 유도한 후 얻은 실험결과, 加減固本丸은 신경세포의 세포사를 감소시키고 신경세포의 생존율을 유의하게 증가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CT99 발현 신경 세포주에서 益氣安神湯의 신경보호 및 항치매 효과’ 라는 연구 논문에서는 益氣安神湯이 신경세포의 세포사를 유도하는 peroxynitrite의 생성을 유의성 있게 억제하여 치매 및 기타 뇌의 퇴행성 변화에 대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특히 치매의 한의약적 관리는 전반적인 신체의 면역력 향상 및 건강증진 개선과 더불어 동통관리가 가능하고, 환자와 보호자 가족 모두에게 접근성이 용이해 치매의 예방적인 면에서의 큰 강점이 있는 만큼 정부는 일상 생활에서 한의약을 통한 치매 관리 대책을 중점적으로 개발, 적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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