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선수촌 병원, 한의진료실적 ‘최다’

기사입력 2014.09.2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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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지난 26일 개막식과 함께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린 가운데 선수촌병원에서 아시안게임 각국 대표선수들의 건강과 경기력을 책임지고 있는 한의진료소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현재 선수촌병원 한의과에는 현재 일 평균 60명 가량이 진료를 받고 있으며, 한의진료소 개원일인 12일부터 개막일 직전인 18일까지 총 241명의 진료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한의진료소보다 1주일 먼저 개원한 내과 262명, 정형외과 233명과 비슷한 수준으로 같은 기간 동안 한의과를 찾은 환자가 월등히 많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진료를 받은 환자의 분포를 살펴보면, 스포츠 경개에서 한의과의 효용성은 더욱 두드러진다.

    18일까지 한의과 진료를 받은 241명중에는 선수 139명, 임원 34명, OCA 관계자 10명, 자원봉사자 24명, 운영요원 34명 등으로 집계돼 다른 어느 진료과보다 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을 위해 한의진료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한의진료에 대한 선수들의 선호도는 일주일 앞서 진료를 실시했던 정형외과 및 내과의 경우 선수 진료실적이 각각 110명, 38명 등으로 산출된 것과 비교할 경우 더욱 두드러진다.

    현재 한의진료소에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 외에도 일본, 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 등 중앙아시아 선수단 등 지역과 국가를 막론한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대회의 본격적인 개막과 함께 한의진료를 경험한 각국 선수들의 입소문을 타고 효과적인 한의진료를 통해 경기력 향상을 노리는 선수들이 줄을 늘어서 있는 진풍경을 보이고 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재진환자의 숫자 역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는 점이다.

    이를 예견한듯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서도 선수촌 병원 준비 과정에서 진료과 중 가장 큰 2개실 126.4㎡ 규모로 한의진료소를 마련해놓았다.

    특히 이번 아시안게임 선수촌한의원은 아시안올림픽평의회(OCA)의 공인을 받은 첫 번째 공식 한의진료로서 이번 아시안게임(9월19일~10월4일) 기간은 물론 장애인아시안게임 기간(10월 18일~24일) 동안 매일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선수들의 부상 예방 및 경기력 향상을 도움으로써 스포츠분야의 한의치료의 우수성을 아시아 각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도 19일 선수촌병원 한의진료실을 방문, 대회 기간 동안 효과적이고 원활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진료팀을 격려했다.

    김필건 회장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한의진료팀으로 참여하는 인천시한의사회 및 대한스포츠한의학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고,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민족 유산인 한의학의 위상을 아시아 전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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