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하상철 팀닥터 스포츠맨 정신 호평

기사입력 2014.09.1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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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30일부터 이달 21일에 걸쳐 폴란드에서 열리고 있는 ‘2014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 국가대표 배구팀 팀닥터인 하상철 원장(유니드한의원/스포츠한의학회 명예회장)의 스포츠맨 정신을 보여준 멋진 행동이 이 대회의 공식 사이트인 ‘world of volley.com'에 소개됐다.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24개 팀이 조별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대회에서 하상철 원장은 같은 조에 속해 있던 브라질 세터 부르노 레전드 선수의 부상을 보고, 한국과 대결을 펼칠 상대팀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부상 회복을 돕기 위해 침구 치료를 제안했으며, 부르노 선수가 제안을 받아들임으로써 이루어졌다.

    다음은 world of volley에 실린 기사 전문이다.

    “한국 팀닥터가 부르노 레전드의 회복과정을 도왔다. 그 팀닥터 덕분에 브라질 세터는 두 번째 국면을 시작할 준비가 된 것이다.

    전체 이야기는 이렇다. 부르노가 심한 부상을 입은 뒤, 토너먼트에서 브라질은 한국팀과 맞설 차례였다. 이때 한국 팀닥터는 침치료가 회복 속도를 더 빠르게 해줄 것이라 믿으면서, 부르노에게 침 치료를 받아볼 것을 제안했고, 부르노는 이 제안을 받아들였고, 결과는 좋았다.

    ‘침구 치료는 한국에서 널리 활용되는 의술이며, 그들은 나에게 도움을 주었다. 나는 한국인들의 관대함에 놀랐다. 그들은 경쟁은 오직 코트 안에서만 하는 것이라는 선례를 만들어 냈다. 그들은 진정한 스포츠정신이 무엇인지 나에게 보여주었다’고 부르노는 말했다.

    두 팀이 같은 조에 속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우리는 한국팀의 이런 조치에 놀랐다. 만약 당신이 우리에게 물어본다면, 이번 일은 분명히 ‘올해의 제스처’에 해당할 만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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