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科 식물서 피부 노화 억제 천연물소재 개발

기사입력 2014.09.0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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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연구진이 콩과(科) 식물에서 피부 노화에 효과가 탁월한 피부 노화 억제 천연물 소재를 개발해 향후 먹는 화장품 등으로 개발, 뉴트리코스메틱(피부에 도움을 주는 식품소재) 시장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 산하 한국한의학연구원(KIOM·이하 한의학연) 채성욱 박사팀이 개발한 콩과(科) 식물 추출물로 만든 천연물 소재는 동물실험을 실시한 결과 피부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주름의 길이를 27.6% 개선하고 표피층의 두께는 55.6% 감소시켰으며 주름 유발 효소인 MMP(Matrix Metalloproteinases) 발현량도 46.5% 억제시켰다.

    이 실험에서는 마우스 동물모델(HR-1)을 무처치 대조군(control)과 실험군으로 나누고, 실험군은 다시 자외선으로 피부 노화를 유도한 자외선 처리군(UV/Vehicle)과 자외선 처리 후 시료를 경구투여한 시료 투여군으로 나눠 피부 노화 현상을 관찰했다.

    대조군을 제외한 모든 실험군에는 주 3회씩, 12주 동안 자외선 조사를 통해 피부 노화를 유발시켰으며 실험군 중 시료 투여군에는 주 5일씩 총 12주 동안 시료를 경구투여했다.

    연구팀은 또 피부조직을 적출한 후 피부 내 콜라겐 손상과 관련 있는 단백질의 변화를 통해서 피부 노화 억제 기전을 확인했다.

    피부 노화는 콜라겐 손상에 영향을 주는 MMP가 활성화돼 단백질 분해를 촉진시켜 만성적인 피부 손상으로 진행되는데, 개발한 천연물 소재는 MMP의 활성을 억제시켜 피부 노화를 개선시키는 것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내특허등록(2013년 8월)에 이어 PCT(Patent Cooperation Treaty, 국제특허협력조약) 국제출원 및 미국과 유럽 특허출원을 진행 중이다.

    연구팀은 해당 피부 노화 억제 소재를 선급실시료 2억 6천만원(경상실시료 순매출액 3.3%)에 ㈜휴온스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연구책임자 채성욱 선임연구원은 “전세계적으로 노화방지 및 웰빙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이번 연구결과는 피부건강 관련 기능성식품 소재나 피부질환 치료제로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이라며 “기술이전을 마친 만큼 향후 뉴트리코스메틱 시장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피부 노화 억제 시장은 단순한 피부 외용제의 개념을 넘어 첨단 미래형 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피부건강관련 기능성식품영역이 전체 건강기능식품 시장(29,242백만 달러)의 약 2%를 차지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피부 노화 방지제로 외용제를 주로 사용했지만 이번 연구성과로 뉴트리코스메틱에 의한 피부건강 증진효능이 규명됨에 따라 피부건강관련 기능성 식품 소재나 피부질환 치료제로 상용화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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