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 세계화, 영속적 사업이 돼야 한다

기사입력 2014.08.2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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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사협회 제41대 집행부의 핵심 사업 중의 하나인 ‘한의약 세계화’를 향한 가시적 성과물들이 그 모습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한의약의 세계화 추진은 한의협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위임받아 진행하는 사업으로 가시적 성과물을 얼마만큼 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도 매우 높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이를 위해 협회는 정기 이사회 의결을 통해 ‘한의약글로벌센터’를 가동, 한의약 세계화 사업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세계 각국의 전통의약 운영 실태 및 진출 가능성 등 철저한 시장 조사를 거쳐 적합한 국가를 선정해 접촉하는 등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유라시아 진출의 출발점인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 태평양주립의과대학과 모스크바 국립사회대학에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한국 한의학 강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유럽연합(EU)의 슬로바키아 코메니우스대학 예세니우스의과대학과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아나톨리아 반도에 위치한 터키의 메디폴대학에도 한의학의 진수가 곧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들 대학에서의 한의학 강좌는 현지 양의사들에게 한의학의 특장점을 제대로 인식케 해 향후 그들과 다양한 의료기기를 활용한 한·양방 협력진료를 통해 현지 환자들을 돌보게 되고, 여기서 쌓인 유효한 임상통계는 훗날 한의학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각종 규제 혁파와 제도 개선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문제는 해외 국가에 한 나라의 의료와 문화를 심는 것은 단순 일회성으로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이 사업은 정부가 꾸준히 관심을 갖고 영속사업으로 끌고 가겠다는 의지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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