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이 간에 안좋다는 오해는 ‘이젠 그만’

기사입력 2014.08.2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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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7명 대상 실험 결과 간 기능 수치 개선 및 정상수치 회복 효과 입증
    자생한방병원, 제2회 국제전통대체의학 컨퍼런스서 연구결과 발표



    양의계 등의 근거 없는 폄훼로 한약으로 인한 약인성 간손상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약으로 간 손상 상태를 치료할 수 있다는 임상실험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한의학의 주된 치료 분야 중 하나인 근골격계 질환의 치료를 목적으로 입원한 환자들 가운데 간 손상 염려가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약 처방 후 간 기능수치를 살펴본 후 나온 결과여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자생한방병원 연구진들은 전통적으로 간 기능의 개선을 위해 처방해온 한약이 간 손상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검증을 위한 임상실험을 실시했다. 지난 2007년 8월부터 2014년 6월 사이에 근골격계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입원한 환자 중 간 기능이 떨어져 있거나 혹은 간 관련 질환을 보유한 환자 247명을 선별해 ‘생간환’을 처방, 한약 복용 전과 후의 간 기능 검사 수치를 비교 관찰했다. ‘생간환’은 삼칠근·울금·흑축 등을 주된 원료로 하는 자생한방병원의 고유 간질환 처방 한약이다.

    실험 결과 생간환 복용 후 환자들의 GGT, T-bilirubin, Albumin, T-protein, AST, ALT, ALP 평균 수치들은 각각 34.1±73, 0.11±0.3, 0.06±0.3, 0.11±0.5, 13.4±42.3, 16.9±61.7, 7.7±32.9만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간 손상의 염려가 있는 근골격계 환자에게서 간 보호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정상 수치로 개선된 환자 비율도 GGT(32.2%, 29명/90명), T-bilirubin(88.2%, 15명/17명), Albumin(48%, 12명/25명), T-protein(75%, 9명/12명), AST(57.4%, 85명/148명), ALT(25.3%, 56명/221명), ALP(8%, 6명/76명) 등으로 나타나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중국 북경 더블트리 바이 힐튼에서 개최된 ‘제2회 국제전통대체의학 컨퍼런스’에서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생간환의 간보호 효과의 후향적 분석(Use of Saengkan-hwan for Treatment of Elevated Hepatic Function Biomarker Levels in Musculosk
    eletal Disease Inpatients)’이라는 제목으로 포스터 발표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번 국제전통대체의학 컨퍼런스에 참석한 자생척추관절연구소 김미령 원장은 “이번 연구발표는 일반인들이 가지고 있는 한약에 대한 오해를 풀고, 극심한 통증을 억제하기 위해 다량의 진통제를 복용해 간 기능이 약화되어 있는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중요한 연구자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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