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하루 평균 사고 21건…안전관리 ‘적신호’

기사입력 2014.08.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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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세에서 5세가 이용하는 어린이집에서 하루 평균 21건의 사고가 발생해 안전관리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정림 새누리당(보건복지위원회)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에서 2014년 7월까지 전국 어린이집에서 총 7,246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고, 1일 평균으로는 2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한 해 동안 사망은 13건, 올해 들어서는 8건으로 모두 21명의 아동이 사망했다.

    어린이집 안전사고 중 유형별로는 부딪힘, 넘어짐, 끼임, 떨어짐으로 인한 타박상과 골절사고가 5,641건(77.8%), 화상 155건, 이물질삽입 134건, 통학버스 관련사고 114건, 식중독 17건순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별로는 유아부주의가 5,418건(74.8%), 아동 간 다툼 557건, 종사자 부주의 212건, 시설물하자 29건 순이었다.

    이러한 유형과 원인을 고려할 때, 장난감, 문, 모서리, 계단 등 안전사고의 가능성이 있는 환경에 대한 실질적 지침이 요구된다.

    현재 보육교사를 위해 정부가 시행하는 ‘보육교직원 안전교육’은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안전의식과 안전역량강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으나, 의무교육이 아니고 권장하는 사항으로 돼 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사고가 급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 도별 어린이집 안전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2014년 7월까지의 집계인데도 광주시는 23건에서 64건으로 2.8배가 증가했고, 충남도는 28건 68건으로 2.5배, 강원도는 31건에서 47건으로 1.5배가 증가해 전반적으로 1.5배~2.8배의 큰 증가를 보여 사고원인에 대한 시·도 자체의 분석 및 대책이 요구된다.

    문정림 의원은 “보호가 필요한 0세~5세 아동이 이용하는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위급하다고 봐야 한다”며 “특히 어린이집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월 1건씩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점을 고려할 때, 보육교사에 대한 안전교육에 ‘기도 막힘 응급대처법’이나 ‘심폐소생술’등의 실습위주 교육이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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