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5명 중 1명, 사고·자살에 노출

기사입력 2014.08.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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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 5명 중 1명이 사고나 자살에 노출된 나홀로 노인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목희 새정치민주연합(보건복지위)의원이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에 요청한 자료에 따르면 나홀로 노인수가 2011년 112만4,099명, 2012년 118만6,831명, 2013년 125만2,012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의 안전사고 절반이상이 가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2011년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나홀로 노인(6.5%)이 자녀와 동거(3.8%)하거나 부부가 함께 생활(4.8%)하는 노인에 비해 안전사고에 쉽게 노출되어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또 나홀로 노인의 경우 자살을 생각하는 비율 역시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노인에 비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나홀로 노인 15.1 %가 자살을 생각해 본 것으로 응답했고, 그에 비해 부부가 함께 생활하는 노인은 9.2%, 자녀와 동거하는 노인은 11.5%가 자살을 생각해봤다고 답했다.

    뿐만 아니라 나홀로 노인이 자살을 생각하는 이유로는 ‘경제적 어려움’(35.8%)과 ‘외로움’(16.8%)이 가장 컸으며, 이는 ‘건강문제’를 가장 큰 이유로 든 가족과 생활하는 노인과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이목희 의원은 “나홀로 노인의 경우 가정 내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시, 제 때 처치를 받지 못하거나 그대로 방치될 가능성이 높아 사망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119와 연계한 비상벨 시스템 마련을 검토하고, 지자체 및 민간단체와의 연계를 통한 정기적인 방문과 전화 등을 통해 나홀로 노인의 상태를 확인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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