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서 스포츠 한의학 효용성 높인다

기사입력 2014.08.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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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경기, 한의진료로 선수 부상 예방 및 치료
    이미 88서울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세계육상대회 등서 한의치료 효과 입증
    스포츠와 한의학의 효용성-1


    45억 아시아인의 축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개최되는 제17회 대회는 1986년 서울, 2002년 부산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3번째 대회로 45개국 1만3000여 명의 선수단 및 각국 관계자, 취재진 등의 참가가 예상된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도우미 역할을 수행할 자원봉사자들도 벌써부터 이들을 맞이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접수 기간 동안 총 2만3371명이 지원했으며, 해외에서도 171개 대학 215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기로 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단과 관람객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경기장 지원과 통역, 교통, 안내, 의무, 행정, 미디어, 환경정리 등 8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주요 국제경기대회 때마다 한의진료단 활발히 활동

    물론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한의학은 선수 치료 및 부상방지는 물론 최상의 경기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국제경기대회에서 한의진료의 효과성은 이미 여러차례 입증된 바 있다. 수많은 한의사들은 88서울올림픽, 86 및 2002아시안게임, 유니버시아드,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국제경기대회가 열릴 때 마다 선수촌병원에 참여하거나 별도의 한의진료실을 설치해 운영하는 등 선수 임원 경기진행요원과 관람객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1988년 9월 17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 세계 159개국에서 846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제24회 서울올림픽대회는 한의학이 스포츠의학의 한 분과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미 86년 서울아시안게임에서 한의학 특히 침구치료의 우수성을 인정한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에서는 의무전문위원 및 의무요원으로 한의사가 참여하도록 결정했다.

    당시 한의진료팀은 54개 국가 724명의 선수와 임원을 치료했는데, 이는 선수촌병원에 설치된 14개 전문진료과목 중에서도 상위에 속하는 진료실적이었다.

    스포츠한의학, 피로해소 및 근력강화에 큰 도움

    당시 스포츠한의학의 우수성에 대해 영국 BBC 방송, UPI 통신 등을 비롯한 국내외 다수의 언론매체들이 관심을 갖고 보도했다.
    무엇보다 이전까지 침구학 일변도였던 스포츠한의학 분야가 피로해소와 근력강화 등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한약 분야까지 저변을 확대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우면서도 도핑테스트에서도 전혀 이상 없음이 확인돼 선수들의 한약 복용은 당시 우수성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이에 앞서 1986년 가을 아시아 25개국 483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안게임에서도 한의사들이 의료진으로 참여해 국가행사를 지원하는 한편 한의학의 우수성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렸다. 당시 한 언론을 통해 “선수촌에 입성한 한 육상 선수가 선수촌병원에서도 발목 부상이 호전되지 않자 비밀리에 한의사를 찾아가 침 치료를 받고 금메달을 땄다”는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는 약 4000명 가량이 한의진료의 수혜를 받았다.

    한의진료팀, 부산 아시안게임 때 내원환자 991명 진료

    60명의 한의사와 26명의 간호사 및 관계자로 구성된 한의진료팀은 대회 기간 동안 방글라데시, 바레인, 캄보디아, 중국, 인도, 이란, 일본, 등 아시아 각국의 선수들의 방문으로 인해 북새통을 이뤘다. 당시 선수촌병원 내원환자 총 4096명 중 24%인 991명이 한의진료를 받으러 내원할만큼 한의학의 높은 효과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밖에도 한의진료는 2003년 대구유니버시아드대회, 2003년 아태(亞太)장애인 경기대회, 2004년 태권도 세계대회 등 국내에서 개최된 다양한 스포츠 행사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따라서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 및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경기대회에서도 선수촌내 설치된 한의진료실은 선수들로 하여금 최고의 경기를 만들어내도록 훌륭한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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