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의대서 한의학 강의한다

기사입력 2014.08.0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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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23일부터 15주간 진행, 한의학 유럽 진출의 신호탄
    김필건 회장-예써니우스의대 학장·부학장 등 간담회



    오는 9월23일 슬로바키아 코메니우스대학 예써니우스의과대학에서 한의학 강의가 개설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관련 세부사항을 논의하고자 5일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과 간담회를 가진 예써니우스의과대학 Jan Danko 학장과 Erika Halasova 부학장은 이번 강의에 많은 기대감을 보였다.

    김필건 회장은 세부 논의에 앞서 “한국 한의대 부속 한방병원과 단국대병원 융합의료센터를 방문하는 일정이 포함돼 있는데 임상현장과 그 수준을 직접 확인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진행될 한의학 강의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김 회장은 “중국은 중의약을 유럽에 진출시키면서 경제적인 측면에 무게중심을 뒀지만 한국 한의학은 학문적 차원에서 슬로바키아에 한의학을 알려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며 “의학은 환자를 위해 그 존재 가치가 있고 그래서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다른 방법이 있다면 서로 도와야 한다는 차원에서 한의학은 오랜 동양의학의 진수이자 현대적으로 발전되어온 의술로서 이번 강의를 통해 슬로바키아를 기점으로 유럽에 한의학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Jan Danko 학장은 “유럽인들도 한의학과 같은 치료에 많은 관심을 갖고 대체요법에 대한 요구가 있으나 정확한 방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중의약이 이미 소개되기는 했지만 한의학의 새로운 치료술이 유럽에 알려지고 한의학의 유럽 진출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Jan Danko 학장은 학생 뿐 아니라 교수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기대가 큰 만큼 수준 높은 강의와 더 나아가 이론만이 아닌 임상강의까지 이뤄지기를 희망했다.

    이에대해 김필건 회장은 “우수한 강의진으로 구성될 것이고 이번 이론강의가 끝나면 임상실습 강의프로그램도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진료인원을 파견해 공동으로 진료하고 그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하는 방법도 강구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김필건 회장과 방문단은 이번 강의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긴밀한 협의와 협조를 하기로 하고 단계적으로 한의학 교류를 발전시켜 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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