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한의사회,고은광순 회장 선출

기사입력 2004.03.0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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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여한의사회(회장 권혁란)는 지난달 26일 정기총회를 개최, 서울시여한의사회 고은광순 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회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고은 회장은 “큰일을 도모하라는 회원들의 부탁이라고 생각하며, 여한의사회의 저변확대와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말했다.
    또 “향후 많은 수의 여성정치인이 배출될 것이 예상되는 바, 여한의사회의 입지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우리의 대표를 정치에 입문시키는 것이 급선무”임을 밝혔다. 고은 회장은 ‘맑은정치 네트워크’가 선정한 여성정치인 102인에 선출되는 등, 정치·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리더’상으로 평가받고 있기도 하다.
    정총에서는 2003년도 세입세출 승인 및 2004년도 세출예산 3천 5백만원을 책정하는 한편 대한여한의사 대회를 6월에 개최키로 하고 8월까지 여한의사회 회지를 발간키로 결의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빈곤국 해외무료봉사를 적극 추진, 한의학의 국제 홍보대사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기로 했다.
    더불어 권 회장은 “의료인인 동시에 사회지도자로서 여한의사회가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지난 번 ‘이승연 위안부누드’ 규탄대회 및 ‘위안부 할머니 수요집회’ 에 참석했던 것처럼 사회문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총에서는 신임의장으로 권혁란 현 회장을, 부의장으로는 조현숙 회원을 임명했다. 또 지난 해 라오스 해외한방봉사를 다녀온 여한의사 회원들에 대한 한의협회장의 표창이 이뤄졌다.
    한편, 같은 날 개최된 서울시여한의사회 정기총회서는 이은미(여성한의원 원장)회원이 신임회장으로 선출으며, 감사에는 이유명호 유명숙 회원이 선출됐다.
    <송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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