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때문에 온열질환자 발생 급증

기사입력 2014.07.2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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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전국 540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결과, 폭염 시작과 함께 7월 하순 이후 온열질환자 발생의 빠른 증가가 확인되었다고 29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감시체계를 통해 7월 4주차까지 총 345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되었으며(6.1~7.26), 특히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최근 1주 동안 119명(사망1)이 신고되어 폭염과 함께 환자 발생이 빠르게 증가하는 것이 확인됐다.

    지난 6월 1일부터 7월 26일까지 응급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온열질환자는 총 345명이며, 그 중 진료결과 1명은 사망했다.

    성별은 남자 255명(73.9%), 여자 90명(26.1%)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2.8배 많이 발생했으며, 연령대는 50~59세가 84명(24.3%)으로 가장 많았고, 65세 이상이 69명(20.0%), 40~49세는 64명(18.6%) 순으로 발생했다.

    또한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181명(52.5%)으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 93명(27.0%), 열경련 및 열실신은 각각 29명(8.4%) 순으로 발생했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전체 온열질환자의 42.0%가 발생했다.

    발생 장소는 실외가 285명(82.6%)이며, 작업장 97명(28.1%), 논밭 65명(18.8%), 길가 38명(11.0%) 순으로 나타났다.



    진료 결과는 퇴원이 232명(67.2%)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실 입원 67명(19.4%), 중환자실 입원이 23명(6.7%) 순으로 발생했으며, 동반질환별로는 만성질환자가 69명으로 전체의 약 20.0%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본부는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및 만성질환자(고혈압, 심장병, 당뇨 등)는 집중 건강관리가 요구된다”며 “피해 예방을 위해 물을 자주 마시고,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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